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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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박하선, ♥류수영 연애 시절 일화…딸 자랑 '훈훈'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1.02 07:20 / 기사수정 2020.11.02 01:1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박하선이 남편 류수영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박하선이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장훈은 "결혼 몇 년 차냐"라며 물었고, 박하선은 "4년 차인가? 3년 차인가? 기념일 챙기고 이런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3번 결혼기념일이 있었고 4년 차인 것 같다"라며 털어놨다.

이어 박하선은 "결혼은 서른에 했다. 남편은 여덟 살 차이다. 사람이 인생을 살면서 뭔가 미쳐있을 때가 있지 않냐. 사랑했다"라며 류수영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박하선은 "일도 좋았지만 그땐 놓치기 싫었던 거 같다"라며 덧붙였고, 서장훈은 "그때는. 지금은 놔도 된다는 거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박하선은 "사귀기 전이었는데 요즘에는 썸이라고 하지 않냐. 그네를 태워주다가 무릎을 꿇고 뽀뽀를 하려고 하더라"라며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신동엽은 "전문 용어로 개수작이다"라며 돌직구를 날렸고, 박하선은 "(내가) 귀를 잡고 밀었다. 그때 결혼을 되게 하고 싶었다더라. 무슨 소리인가 싶었다"라며 털어놨다.

더 나아가 박하선은 "자기가 그러면 다 뽀뽀를 해줬나 보다. 저는 사귀기 전에는 안 했다. 그래서 '이 여자다' 싶었나 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신동엽은 "그네 마니아라는 이야기는 있더라"라며 맞장구쳤다.



특히 서장훈은 "딸 자랑 좀 해달라"라며 부탁했고, 박하선은 "얼마 전에 나훈아 선배님 쇼를 보는데 '저 아저씨 기가 막히게 잘하네' 이러더라. 그런 이야기를 가르쳐준 적이 없는데. 시어머니가 엄청 좋아하셨다. 역시 보는 눈이 있다고"라며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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