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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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박성웅, ♥신은정과 연애부터 결혼까지 '찐 사랑꾼'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8.17 06:57 / 기사수정 2020.08.17 02:1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박성웅이 프러포즈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박성웅이 신은정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성웅은 프러포즈에 대해 "(신은정에게) '바람이나 쐬러 가자'라고 해서 차에 태워서 고향에 내려갔다. 탄금대라는 곳이 있다. 남한강이 보이고 경치가 괜찮다. 거기서 경치 좀 보고 있게 해서 감수성이 오르게 한 다음에 뒤에서 허그를 했다"라며 회상했다.



이어 박성웅은 "'너 내 거 할래?'라고 했는데 대답을 안 하더라. 대답을 안 했는데 계속 안고 있을 수가 없지 않냐. 5초가 지났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무안해서 기지개를 하는 척 (팔을) 뺐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더 나아가 박성웅은 "그다음 날 이야기를 해주더라. 그러자고. 나중에 물어봤다. 심장이 터질 것 같아가지고 대답을 못했다더라. 지금은 울화통이 터지실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서장훈은 "(신은정과 연애 초기) 한 달 만에 차이셨다더라"라며 궁금해했고, 박성웅은 "과유불급이라고 너무 좋아서 술을 매일 마셨다. 와이프가 항상 제 대리 기사를 해줬다. 못하겠다고 한 달 만에 도망갔다. 전화도 안 받고 그래서 엄청 빌었다"라며 고백했다.



특히 박성웅은 "진짜 프러포즈는 그때였던 것 같다. '태왕사신기' 프러모션 하러 오사카에 갔다. 가기 전에 스캔들이 터졌다. 와이프 회사 측에서 '친구 사이다'라고 해주면 안 되겠냐고 했다"라며 밝혔다.

박성웅은 "그렇게 하기로 하고 오사카에 갔는데 4만 5천 명 앞에서 리허설 때 안 한 걸 한 거다. 그 얘기를 너무 하고 싶더라. 옆에서 통역해주시는 분이 (통역을 하다가) 나를 보더라. 그때도 비밀 연애를 했지만 배용준과 필립은 알고 있었다. 그러네도 '그 이야기를 여기서 한다고?'라는 반응이었다. 그때 와이프가 결심을 했다고 하더라. 결혼해도 되겠다고"라며 자랑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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