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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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AN '중국장르영화의 부흥' 모바일 상영 성료…화제작 3편 연장 상영 확정

기사입력 2020.07.21 10:16 / 기사수정 2020.07.21 10:2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중국영화 특별전 '중국장르영화의 부흥'이 16일을 끝으로 7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화제작 '살인 연극', '핏빛 추격', '사랑하지 않는 자들의 최후' 총 3편을 연장 상영하기로 확정했다. 

스마트시네마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함께 진행하는 중국영화 특별전 '중국장르영화의 부흥'이 16일 관객들의 호응과 함께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국내 국제 영화제 중 최초로 온·오프라인 동시에 중국영화 특별전이 진행된 만큼, 관객뿐만 아니라 영화계 안팎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번 특별전은 오프라인 상영 매진 행렬과 모바일 관람수 2200건을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무죄가족'은 '부천 초이스: 장편' 부분에서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함께 관객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중국영화의 저력을 실감하게 했다. 

중국영화 특별전 모바일 상영을 진행한 스마트시네마는 특별전 연장 상영에 대한 관객들의 문의가 이어지자 6편의 상영작 중 큰 화제를 모은 '살인 연극', '핏빛 추격', '사랑하지 않는 자들의 최후'의 상영을 연장하기로 확정했다. 

중국 예술영화의 거장 로우예 감독의 '살인 연극'은 징보란, 마쓰춴, 천옌시 등 중국 청춘스타들이 총출동해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기존 작품에서 풋풋하고 러블리한 매력으로 스타덤에 오른 이들은 '살인 연극'에서 색다른 얼굴을 선보이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다. 

탄탄한 스토리 전개와 범인을 쫓는 형사의 감정을 세세하게 표현해낸 '핏빛 추격'은 스릴러 '살인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웰메이드 수작으로 꼽힌다.

'살인 연극'과 '핏빛 추격' 두 작품 모두 관객과 프로그래머의 극찬을 받으며 부천국제영화제 '월드판타스틱레드' 멜리에스 상 후보에 올랐다.

중국 국민배우 황보가 열연을 펼친 '사랑하지 않는 자들의 최후'는 오프라인 상영 전석 매진은 물론, 모바일 상영 최다 관객을 동원하며 영화제 상영작 중 최고 인기작으로 꼽힌 작품이다.

'살인 연극', '핏빛 추격'은 24일, '사랑하지 않는 자들의 최후'는 9월 11일까지 스마트시네마 앱을 통해서만 관람할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스마트시네마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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