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차트 1위' 가호 "'이태원 클라쓰' 인기 덕분, 너무너무 감사해요" [직격인터뷰]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가호가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OST '시작'으로 음원 차트 1위에 등극한 가운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가호는 16일 오후 6시를 기점으로 멜론, 소리바다 등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간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2위에 머물렀던 가호의 '시작'은 음악 팬들의 꾸준한 사랑에 힘입어 결국 1위에 오르게 됐다.

가호는 엑스포츠뉴스에 "너무너무 감사하다. '이태원 클라쓰' 팬인데 드라마 시청할 때마다 제 목소리가 나와서 너무 신기하고 감격스러웠다"고 벅찬 마음을 전하며 드라마의 인기 덕분이라고 겸손한 면모를 엿보였다.

이어 "'시작'을 사랑해주신 음악 팬분들과 OST 가창에 참여하게 도와주신 관계자분들에게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고 덧붙이며 응원해준 많은 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가호가 가창자로 참여한 '이태원 클라쓰' 두 번째 OST '시작'은 중독성 짙은 멜로디와 가호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목소리가 더해져 극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특히 극 중 박새로이(박서준)의 테마곡으로 주요 장면마다 삽입돼 드라마의 인기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에 '시작'은 드라마 방영 4회 만에 전 음원사이트 인기 차트에 진입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드라마의 인기에 따라 꾸준히 오른 끝에 결국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한 가호에게 많은 음악 팬들의 축하 인사가 이어지고 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플라네타리움 레코드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