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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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오늘(16일) 김호중 자택·소속사 압수수색

기사입력 2024.05.16 11:40 / 기사수정 2024.05.16 14:03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경찰이 가수 김호중의 자택과 소속사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다.

16일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호중의 자택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으로 사라진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확보할 예정이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 인근의 한 도로에서 진로를 변경하던 중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김호중의 매니저 A씨가 경찰서를 방문해 김호중이 아닌 자신이 김호중의 차량을 운전했다며 자수했고, 당시 김호중은 경찰에 자신이 전날 밤 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진술했으나 경찰의 추궁에 자신이 운전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사고 전 유흥업소에 방문한 점이 밝혀져 음주운전 의혹도 더해졌다. 

16일 김호중의 소속사 대표이자 친척 형인 이광득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김호중은 고양 콘서트를 앞두고 있어 음주는 절대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호중이 음주운전을 한 것이 아닌 "사고 당시 공황이 심하게 오면서 잘못된 판단을 한듯하다"고 설명했다. 매니저가 김호중의 옷을 바꿔입고 자수를 한 것도 자신의 지시였다고 밝히며 사과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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