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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머리 짓눌렀던 로버트슨의 반성… "정말 후회한다"

기사입력 2020.02.24 14:55 / 기사수정 2020.02.24 15:20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앤드류 로버트슨(리버풀)이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향한 거친 플레이에 대해 반성했다.

로버트슨은 리버풀이 다시 한번 세계 최고의 팀 반열에 오르는 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한 선수 중 한 명이다. 유독 풀백 포지션에 고민이 많았던 리버풀은 로버트슨과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라는 걸출한 자원의 등장으로 고민을 덜었다. 로버트슨은 준수한 수비 능력과 수준급 공격 능력을 바탕으로 리버풀 전술의 핵심이 됐다.

스코틀랜드 대표팀에서 주장 완장을 차는 등 선수로서 훌륭한 커리어를 가지고 있지만, '플레이가 다소 거칠다'라는 비판은 유일한 오점이다. 로버트슨은 종종 승부욕을 주체하지 못하고 거친 플레이를 할 때가 있다.

에버튼과 경기에서 톰 데이비스와 경합 과정에서 다소 고의적으로 머리를 가격했다. 당시 경기를 중계하던 현지 해설은 "로버트슨은 자신이 어떤 행동을 하려고 했는지 정확히 알고 있었다"라며 비판하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둔 뒤엔 아요세 페레스를 어깨로 치고 지나가 자극했다. 이에 앞서 바르셀로나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에선 넘어진 메시를 일으켜 주지 않고 두 손으로 머리를 누르며 지나갔다.


동료들이 상대 선수와 충돌할 때 적극적으로 제지하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줄 때도 있지만 간혹 나오는 '욱'하는 모습에 본인도 후회를 하곤 한다.

로버트슨은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과 인터뷰에서 "난 과거를 돌아보며 후회하지 않는 편이다. 과거가 지금 나를 만들어준 경험인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면서도 "그러나 메시에게 했던 그 순간은 정말 후회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장면을 보기 싫다. 나중에 그 장면을 보고 기분이 처참했다. 정말 후회한다. 그건 내 모습과 성격이 아니다. 그날 밤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일들이 많이 일어났다. 팬들의 열성적인 응원에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어쩌면 내가 선을 넘었을지도 모르겠다"라며 반성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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