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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 좋았다"…퀸, 겸손함까지 갖춘 전설적 밴드 [엑's 현장]

기사입력 2020.01.16 17:03 / 기사수정 2020.01.16 17:04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지난 1971년 팀 결성 이후 세계를 휩쓸며 전설의 밴드로 자리매김한 퀸(Queen). 이들은 지금까지 받은 세계적인 사랑과 관심에 대해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운이 좋았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5 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브라이언 메이(Brian May), 아담 램버트(Adam Lambert), 로저 테일러(Roger Meddows Taylor)가 참석했다.

1971년 팀 결성 이후 총 15장의 정규 스튜디오 앨범을 발매한 퀸은 세기의 명반으로 손꼽히는 'A Night at the Opera'를 비롯해 'Sheer Heart Attack' 'News of the World' 'A Day at the Reces' 'The Game' 등 전세계적으로 2억 장이 넘는 누적 음반 판매고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2001년 '록앤롤 명예의 전당(Rock and Roll Hall of Fame)'과 2004년 '영국 음악 명예의 전당(UK Music Hall of Fame)'에 입성했다. 또 2003년에는 개인이 아닌 그룹 최초로 '송라이터스 명예의 전당(Songwriters Hall of Fame)'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 외에도 무수히 많은 기록들을 보유하고 있는 퀸은 가히 전설적인 밴드다운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8년 국내 신드롬적인 열풍을 몰고온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인기로 국내 팬덤이 더욱 확장되기도 했다.

이들은 퀸이 쌓아온 업적과 더욱더 커져가는 글로벌적인 인기에 대해 그저 "운이 좋았다"고 미소 지었다. 로저 테일러는 "지난 행적을 되돌아보면 음악적 재능도 있어야 했고, 성실하기도 했다. 또 스스로를 믿기도 해야 했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운이 따라야했다. 운이 좋았다. 또 모든 일이 일어나는 타이밍도 좋았다"고 설명했다.

브라이언 메이 역시 이에 동의했다. 그러면서 그는 "음악을 처음 시작했을 때만해도 이렇게까지 인기를 얻을 줄 몰랐다. 가보지도 않은 나라에서 이렇게 인기를 얻고 열정적으로 좋아해주실 줄 예상하지 못했다. 아직도 갈 때마다 신기하고 새롭게 느껴진다. 운이 좋았다"고 겸손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번 퀸 내한 공연은 지난해 7월 캐나다에서 시작된 퀸의 월드 투어 'THE RHAPSODY TOUR'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퀸의 오리지널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와 드러머 로저 테일러 그리고 지난 2012년부터 프레디 머큐리의 빈 자리를 채우고 있는 보컬리스트 아담 램버트가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퀸 첫 번째 단독 내한공연은 18일과 19일 양일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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