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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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옆 전설"…'뭉쳐야 찬다' 안정환vs신태용, 레전드로 남을 '절친 특집'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2.09 06:40 / 기사수정 2019.12.09 00:54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뭉쳐야 찬다' 레전드 특집이 탄생했다.

8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감독 안정환의 직속 선배인 전(前) 축구 국가대표 감독 신태용이 등장했다.

이날 전설들은 특별 친선 경기를 위해 각자 절친들을 초대했다. 전설들은 친구들에게 전화를 돌리기 시작했고, 10명의 친구들이 갑작스러운 부름에도 경기도 파주까지 한걸음에 달려왔다.

친구 섭외 결과, 전(前) 축구 국가대표 감독 신태용이 첫 번째로 등장했다. 신태용은 절친 양준혁의 전화를 받고 바로 달려온 것. 이에 직속 후배인 감독 안정환은 버선발로 뛰쳐나가 90도 인사를 하며 그를 맞이했다. 

이어 이만기의 친구로 배우 박준규가 왔으며, 김동현의 친구로 개그맨 문세윤이 현장을 찾았다. 또 김용만의 친구로 세리에 D리그 출신의 실력자 알베르토 몬디와 이형택의 친구로 E-스포츠계 황제 임요환이 등장했다. 뿐만 아니라 정형돈의 친구로 대세 장성규를 비롯해 박태환의 친구 배우 최성원까지 의외의 인맥이 총출동했다.

여기에 진종오의 친구로 특급 좌완 투수 봉중근, 모태범의 친구로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 허재의 친구로 유도 메달리스트 조준호 등 전설 옆에 또 전설이 자리한 어벤져스 팀이 만들어졌다.

이날 신태용은 어쩌다FC의 경기력을 평가하며 "제가 볼 때는 감독이 능력이 없는 것이 아니라 선수들이 능력이 없다"며 후배 안정환을 감쌌다.

또 최성원은 의외의 절친인 박태환의 평소 성격에 대해 "태환이가 약간 소심하고, 소녀적인 감성이 있다. 첫 녹화 후 사진을 찍었더라. '오른쪽 발등이 많이 부었다'는 글과 함께 올렸더라"고 놀리면서도 "몸관리를 잘 해야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형님들이 사랑으로 보살펴주셨으면 좋겠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요즘 예능 대세로 떠오른 장성규는 아나운서 선배 출신인 김성주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며 "모든 아나운서들이 존경의 대상이다"고 말했다. 이에 정형돈은 "김성주vs전현무?"라고 기습 질문을 했고, 장성규는 1초의 고민도 없이 "전현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안정환이 감독으로 나선 어쩌다FC와 신태용이 이끄는 절친팀으로 나눠 족구 대결을 펼쳤다. 진 팀은 친구에게 물따귀를 맞아야 했다. 3세트까지 치열한 공방이 이어진 결과, 안정환 팀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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