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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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외계인 포니 정체는 美 코미디언

기사입력 2019.06.24 15:23 / 기사수정 2019.06.24 15:37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감독 F. 게리 그레이) 속 외계인 포니가 인기 캐릭터로 떠오른 가운데 포니를 연기한 배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의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낸 외계인 포니를 연기한 배우는 미국 인기 코미디언 쿠마일 난지아니. 그는 스탠드업 코미디로 다진 입담 내공을 뽐내며 우주 최강 귀요미 외계인 포니의 매력을 완성했다. 

'구스범스'(2015), 드라마 '실리콘 밸리' 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그는 자신과 아내의 실화 러브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빅 식'(2017)으로 첫 주연 데뷔해 북미 개봉 당시 무려 17주간 장기 흥행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이후 2017년 '보그' 선정 현존하는 섹시남 12인, 2018년 '타임'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발탁되며 스타덤에 올랐다.

쿠마일 난지아니는 CG 캐릭터 연기에 끌려 이번 작품에 참여하게 됐다. 오리지널 '맨 인 블랙' 시리즈의 팬이었던 그는 실제로 외계인이 있다는 환상적인 아이디어와 CG 캐릭터 연기 과정에 푹 빠져들었다. 특히 포니의 디자인에 마음을 뺏긴 그는 직접 포니의 세계관과 스토리에 대해 고민했고, 대부분의 테이크에 색다른 연기를 시도하는 즉흥 연기로 캐릭터를 완성했다. 그의 커리어의 뿌리가 되는 스탠드업 코미디 경력은 포니만의 냉소적이고 날카로우면서도 열정적인 독특한 매력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고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최악의 위기에 직면한 지구를 구할 유일한 조직 MIB 내부에 스파이가 있음이 알려지면서 에이스 요원 H(크리스 헴스워스 분)와 신참 요원 M(테사 톰슨) 콤비가 뭉치게 되는 SF 블록버스터. 쿠마일 난지아니의 독특한 코미디 연기로 탄생한 외계인 ‘포니’의 활약이 펼쳐지는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절찬 상영 중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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