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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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면에 사랑합니다' 구자성, 김영광 배신 '반전'→김재경과 로맨스

기사입력 2019.05.21 10:26 / 기사수정 2019.05.21 10:30

정아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초면에 사랑합니다' 구자성이 김영광을 위기로 몰아넣으며 반전 캐릭터로 맹활약했다.

20일 방송된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는 운전기사를 폭행한 영상이 공개되면서 사임 위기에 처한 도민익(김영광 분)과 이 사건을 핑계로 도민익을 이사직에서 끌어내리려는 내부 세력간의 갈등이 재미를 선사했다. 특이 이 과정에서 도민익이 완전히 신뢰하는 절친 기대주(구자성)의 배신이 그리면서 반전을 안겼다.     

사내 임원들은 도민익의 영상이 공개된 후 회사 품위 손상 등을 이유로 이사직에서 사임할 것을 강요했다. 도민익이 강하게 반발하자 임원들은 이 안건을 주총에 회부하자고 의견을 모았고 결국 찬반 투표가 진행됐다. 이때 기대주는 찬성의 뜻으로 손을 들어 도민익을 당황하게 했다. 기대주는 도민익을 생각해주는 척했지만 "네가 나를 그렇게 생각하는 놈이면 회사를 그만둔다는 이유가 뭔데?"라는 도민익의 질문에는 말을 아껴 그 의도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 날 기대주는 베로니카박(김재경)과 한 단계 진전한 관계로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기대주는 베로니카박에게 만남을 제의하는 전화를 걸었고 한껏 치장을 하고 나타난 베로니카박은 "꼴이 영 엉망이죠. 립스틱도 못 바르고 왔다"고 말했다. 그러자 기대주는 베로니카막이 귀여운 듯 "입술에 못 바른 립스틱을 이빨에 바르셨네요"라며 손으로 직접 닦아줘 다정한 매력을 발산했다. 그러면서도 베로니카박에게 주총에 오지 말아 줄 것을 부탁했다.

부탁할 때만 자신을 이용한다는 베로니카박의 귀여운 투정에 기대주는 "이걸 핑계로 만나러 왔다는 생각은 안하고요?"라며 의미심장한 말도 남겼다. 기대주는 베로니카박을 향한 관심을 표현하며 두 사람의 본격적인 로맨스를 예고해 흥미를 고조시켰다.

'초면에 사랑합니다'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초면에 사랑합니다'

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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