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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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母 "아들, '미운우리새끼' 출연 후 변하고 있는 것 느낀다"

기사입력 2016.12.31 00:14

오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진 기자] '미운 우리 새끼' 허지웅의 어머니가 아들의 변화를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연말을 맞아 '미우새 어워즈'가 진행됐다.

이날 남다른 깔끔함으로 모두를 깜짝 노라게 했던 허지웅이 '상상이상'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영상 속에는 지금까지 허지웅이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보여줬던 모습을 축약해서 보여줬다. 다시 보는 영상이었지만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청소 스킬과 더불어 친구들과의 여행에 샤워헤드를 가져가는 모습은 다시 봐도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 영상 속에서 허지웅의 어머니는 자신의 아들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우리 아들은 혼자 사는게 가장 편할 것 같다" "결벽증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저정도 일 줄은 몰랐다" 등의 거침없는 돌직구를 날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허지웅의 어머니는 아들을 대신해 '상상이상'을 대리수상하면서 "나는 우리 아들이 '미운 우리 새끼' 첫 방송부터 출연하면서 지금까지 조금씩 변하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도 그럴 것이 집에 냄새가 나고 더러워지는 것이 싫어 가스레인지 설치도 하지 않았던 허지웅이 최근엔 가스레인지 설치는 물론 집에서 요리까지 시도했기 때문. 이어 허지웅의 어머니는 아들을 향해 "사랑한다"고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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