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24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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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를린 그립지 않다!' KIA, 카스트로 터지니 '핵타선'…"타자들 좋은 감 유지했으면" [고척 현장]

기사입력 2026.06.23 22:30 / 기사수정 2026.06.23 22:32



(엑스포츠뉴스 고척, 김지수 기자)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 타이거즈가 외국인 투수 아담 올러의 호투와 타선 폭발을 앞세워 연승을 질주했다. 부상을 털고 복귀한 외국인 타자 해럴드 카스트로가 또 한 번 홈런포를 가동한 것도 의미가 있었다.

KIA는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팀 간 7차전에서 7-3으로 이겼다. 지난 21일 수원 KT 위즈전 승리의 기세를 몰아 2경기 연속 승전고를 울렸다.

KIA는 이날 선발투수로 출격한 올러가 6이닝 4피안타 1볼넷 1사구 6탈삼진 1실점 호투로 제 몫을 해줬다. 올러는 최고구속 153km/h를 찍은 패스트볼을 앞세워 키움 타선을 압도했다. 시즌 8승을 손에 넣으면서 한화 이글스 류현진과 함께 리그 다승 부문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타선에서는 김호령이 5타수 1안타, 김도영 4타수 3안타 1볼넷 3득점, 나성범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볼넷 1득점, 해럴드 카스트로 5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 1득점, 변우혁 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김규성 3타수 1안타 1볼넷 등으로 고른 활약을 펼쳤다.



KIA는 이날 승리로 시즌 39승33패1무를 기록, LG 트윈스에 덜미를 잡힌 3위 삼성 라이온즈를 2.5경기 차로 추격했다. 5위 한화 이글스와 격차는 3.5경기가 유지됐다. 

KIA는 이와 함께 2026시즌 키움 상대 7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 히어로즈 상대 '초강세'를 이어갔다. 반대로 키움은 KIA 상대 약세를 극복하지 못하면서 안방에서 7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KIA는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했던 아데를린 로드리게스가 계약 먄료와 함께 팀을 떠났지만, 카스트로가 부상 복귀 후 제 기량을 발휘하면서 타선의 짜임새가 더 강해진 것도 수확이다. 


이범호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올러가 오늘도 에이스 역할을 다 해줬다. 주중 첫 경기를 잘 이끌어줬다"며 "올러가 선발등판 경기 때마다 6이닝 이상 투구를 해주면서 불펜 운용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홀드 상황에서 정해영도 8회말을 잘 막아줬다"고 평가했다. 

또 "공격에서는 게임 초반 나성범의 투런 홈런이 나오면서 분위기를 잘 잡아갈 수 있었고, 변우혁이 2경기 연속 팀 승리에 도움이 되는 홈런을 쳐줬다"며 "변우혁의 가세로 공수에서 안정감이 더해졌다. 카스트로가 오늘도 승리를 결정짓는 홈런 포함 4타점으로 맹활약해줬다. 타자들이 좋은 타격감을 계속 유지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강조했다.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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