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신작 모바일 MMORPG의 세계관을 처음으로 드러내며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나섰다.
카카오게임즈는 17일 슈퍼캣이 개발하고 있는 '도깨비의세계' 공식 세계관을 공개했다.
이번 신작은 레드아이스가 선보이고 연우솔 작가가 집필한 한국형 수도 판타지 웹소설 '멸귀수도전'의 IP를 기반으로 제작 중이다.
원작은 요귀에게 가족을 잃은 소년 '이세'가 도깨비족 고수 '몽련'의 제자가 되어 성장하는 이야기로, 한국 설화와 동양 판타지 요소를 결합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게임 '도깨비의세계'는 원작보다 약 300년 앞선 시기를 무대로 삼았다. 인간과 도깨비가 서로를 완전히 신뢰하지 못하던 시절을 배경으로 두 종족이 새로운 시대를 개척해 나가는 과정을 다룬다.
이용자는 원작에서 전설로만 다뤄졌던 인물과 사건의 기원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세계관 구축 초기부터 원작자인 연우솔 작가와 긴밀히 협력해 이야기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신작은 직업의 경계가 없는 자유로운 성장과 스킬 조합, 문파 중심의 협력 콘텐츠를 내세운 K-판타지 게임이다. 2D 도트 캐릭터와 3D 배경을 혼합한 2.5D 하이브리드 그래픽을 채택했으며, 자유도 높은 스킬 덱 빌딩 시스템을 통해 기존 MMORPG와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원작 웹소설이 네이버 시리즈에서 연재 중인 가운데 오는 7월에는 웹툰으로도 확장될 예정이어서 이번 게임화와 함께 IP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카카오게임즈 차명수 사업 실장은 "원작자와 긴밀히 협업하며 이용자가 몰입할 수 있는 살아 있는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공을 들였다"고 전했다.
'도깨비의세계'는 올해 3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오는 7월 사전등록을 시작한다.
이어 8월에는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해 주요 콘텐츠와 서비스 관련 정보를 상세히 공개하며 출격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카카오게임즈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