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웃집 찰스
(엑스포츠뉴스 윤재연 기자) 연예계 대표 '청소광' 브라이언이 안드레이의 '5남매 하우스'를 본 후, 충격으로 말을 잇지 못한다.
KBS 1TV '이웃집 찰스'는 가정의 달을 맞아, 4주간 대한민국 곳곳에 뿌리내리고 살아가는 '토박이 찰스'들을 만난다.
오는 12일에는 그 첫 번째 주인공이 공개된다. 바로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와 친근한 아저씨 말투로 SNS를 사로잡은 우크라이나 출신 안드레이다.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입담과 매력으로 대세 인플루언서로 등극한 안드레이의 특별한 한국살이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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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가수 브라이언·방송인 엘로디·아나운서 임지웅이 출연해 한층 풍성한 이야기를 만들 예정이다.
안드레이는 한국어 잘하는 법을 설명하는 영상 하나로 조회수 352만 회까지 돌파한 화제의 주인공이다. 그는 가수 G-DRAGON, 성시경, 백지영 등 연예인들의 응원까지 받으며 단숨에 스타 반열에 등극했다.
'더럽다', '드~럽다' 같은 미묘한 뉘앙스의 차이를 완벽하게 이해하며 많은 공감을 산 그의 SNS 영상들은 스튜디오에도 놀라움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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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빤스'(팬티)라는 표현이 등장하자 임지웅은 "저건 한국 사람들만 쓰는 표현 아니냐"라며 신기해하고, 브라이언 역시 "그냥 한국 사람도 아니고, 너무 옛날 한국 사람이다"라며 감탄한다.
한편, 재치 있는 입담으로 방송가를 누비고 있는 브라이언 역시 한국어 실력에 얽힌 어린 시절 일화를 공개한다.
"미국에서 쭉 살다가 한국에 왔는데 한국말을 왜 이렇게 잘하냐"라는 임지웅의 물음에 브라이언은 아버지의 사랑이 담긴 하이파이브를 꼽는다.
그는 "집 밖으로 나가면 미국이었지만, 집 안으로 신발을 벗고 들어오는 순간부터 그곳은 한국이었다. 아버지 앞에서 영어를 쓰면 크게 혼났다"라며 어린 시절을 유쾌하게 회상한다.
구수한 한국말 덕분에 대세 인플루언서가 된 안드레이는 이제 길에서도 행인이 알아보는 인기 스타가 됐다.
이를 본 임지웅은 "아나운서로 활동한 지 10년이 넘었는데, KBS 안에서도 사람들이 나를 잘 못 알아본다"라며 부러움을 드러낸다.
또한 KBS 정문 앞 촬영 현장을 지나다 "직원분이세요?"라는 질문을 들었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울분을 토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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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5남매의 아빠이기도 한 안드레이의 한바탕 대소동이 벌어진 아침 일상도 공개된다.
안드레이의 집 내부가 공개되자마자 청소광으로 알려진 브라이언은 “청소 안 해?!”라는 말이 튀어나왔을 정도로 녹화 내내 충격을 금치 못한다.
다섯 아이와 함께하는 정신없는 일상에 지켜보던 브라이언마저 기가 쏙 빨린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브라이언을 경악하게 만든 안드레이의 집 상태는 얼마나 심각할까. '이웃집 찰스'는 오는 12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윤재연 기자 yjyrepla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