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07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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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진, 이혼 후 안타까운 현실 고백 "백만 원 들고 나와…아들 못 데려왔다" 눈물 (특종세상)[종합]

기사입력 2026.05.07 22:05 / 기사수정 2026.05.07 22:05

MBN '특종세상'
MBN '특종세상'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12년 차 트로트 가수 강유진이 8년째 아들과 떨어져 지내고 있는 사연을 털어놨다.

7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행사의 여왕'으로 불리는 강유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유진이 보험설계사로 투잡을 뛰는 근황과 함께 무리한 스케줄로 인해 무릎 상태가 악화된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아픈 무릎을 이끌고 힘겹게 집으로 향했다.

낡은 구축 아파트에서 홀로 생활 중인 강유진은 "전세로 살고 있는데 이 아파트가 재건축되는 아파트다. 그래서 내년에 이주를 해야 한다고 해서 그때까지 열심히 돈을 모아야 된다. 앞으로가 걱정"이라고 털어놨다.

MBN '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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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가 악착같이 돈을 모으는 데에는 또 다른 이유가 있었다. 바로 하나뿐인 아들 때문이었다. 강유진은 이혼 후 8년째 아들과 떨어져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가수 생활이라는 건 가정에 충실할 수가 없지 않냐. 그러다 보니까 외지로 많이 나가게 되고, 외박하는 일도 잦아지고, 집에 신경을 많이 못 쓰다 보니까 한 번씩 크게 싸우게 되면서 서로 각자 갈 길을 가게 됐다"며 이혼 이유를 설명했다.

강유진은 이혼 후 방 한 칸 구하기도 힘들었던 데다 코로나19 여파로 행사까지 줄줄이 취소되면서 식당 일과 각종 아르바이트를 병행했다고 고백했다.


MBN '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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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집 얻을 돈이 없었다. 백만 원 정도 들고 나왔었다. 제가 살 집이 제대로 마련도 안 된 상황에서 제 몸 하나 건사가 안 됐다. (아들을) 데리고 올 수 있는 환경이 안 됐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여기에 어머니까지 암 투병을 하게 되면서 강유진은 결국 5살이던 아들을 시댁에 맡기게 됐다고. 이후 시댁에서 아이를 돌봐주며 8년째 떨어져 지내고 있는 사연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아들을 만난 강유진은 "엄마랑 같이 사는 거 생각해 봤냐"고 조심스럽게 물었으나, 아들은 "아직은 갈 때가 아닌 것 같다"고 답하며 함께 살고 싶지 않다는 뜻을 내비쳤다.

강유진이 초등학교 졸업 이후에는 어떠냐고 다시 묻자, 아들은 "그때도 좀..."이라며 말을 흐렸고, 강유진이 "엄마랑 살고 싶진 않은 거냐"고 묻자, 아들은 "아직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지금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엄마가 필요한 시기에 제가 없었다 보니까 다시 그때로 되돌릴 수만 있으면 그때 할 수 있는 엄마의 역할로 되돌아가고 싶다"며 눈물을 보였다. 

사진=MBN '특종세상'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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