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07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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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1-11 中 왕이디…'50전 50승 한국 킬러' 앞에 힘을 못 썼다→허리 부상 여파 속 '0-3 완패' [세계탁구선수권]

기사입력 2026.05.07 18:38 / 기사수정 2026.05.07 18:38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한국 여자탁구가 8년 만의 세계탁구선수권대회(단체전) 4강 도전에 나선 가운데 1단식에선 에이스 신유빈이 '한국 킬러' 왕만위에 맥 없이 패했다.

여자단식 세계 10위 신유빈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OVO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6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 준준결승 한국-중국 맞대결에서 1단식 주자로 나선 뒤 왕만위와 붙었으나 게임스코어 0-3(1-11 4-11 4-11)으로 완패했다.

세계 2위인 왕만위는 특히 한국에 강한 선수로 잘 알려져 있다.

이날 신유빈과 붙기 전까지 한국 선수와의 대결에서 49전 49승을 기록할 정도다.

다만 신유빈이 최근 월드테이블테니스(WTT) 경기에서 나름대로 분전한 적도 있다. 지난 2월 아시안컵 여자단식 8강에선 신유빈이 게임스코어 2-4로 패했다. 같은 달 WTT 싱가포르 스매시 16강에선 1-3으로 졌다. 지난달 ITTF 월드컵 준결승에선 2-4로 졌다. 올해 3번 격돌에서 모두 지긴 했으나 최근 왕만위도 놀랄 만큼 신유빈의 맞대결 경기력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어 이날 승부도 기대를 모았으나 결과는 완패였다.

왕만위는 한국 선수와 대결에서 50전 전승을 찍었다.

신유빈은 이번 대회 초반 허리를 다쳐 제 컨디션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 여파가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신유빈은 왕만위의 거센 공격을 받아내는데 급급했다.

1게임을 1-11로 크게 무너진 신유빈은 2게임에선 좀 더 나은 경기력을 선보였으나 역시 4-11로 내주고 말았다.


3게임도 바뀌질 않아 왕만위가 일방적으로 몰아붙였다. 신유빈은 다시 한 번 4-11로 게임을 내주고 0-3으로 졌다.

한국은 2단식에서 김나영(31위)이 나서 세계 1위 쑨잉사와 격돌한다.

3단식에선 박가현(75위)이 세계 8위 왕이디와 싸운다.

앞서 한국은 32강에서 캐나다와 붙어 매치스코어 3-0으로 이겼다. 16강에선 싱가포르를 만나 매치스코어 3-1로 이겼다.


사진=신화통신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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