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2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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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마침내 29번째 코리안 빅리거 탄생 예고! SD 송성문, 월드 투어 앞두고 콜업→멕시코행 비행기 탄다…"주말 데뷔 가능성"

기사입력 2026.04.26 02:04 / 기사수정 2026.04.26 02:06



(엑스포츠뉴스 양정웅 기자) 마침내 29번째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탄생한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6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송성문이 멕시코시티 시리즈를 앞두고 송성문을 트리플A에서 콜업, 27번째 선수로 등록했다"고 발표했다. 

샌디에이고는 26일과 27일 양일간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아르프 엘루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2026 MLB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번 시리즈는 MLB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열리는 경기로, 애리조나의 홈경기로 치러진다. 앞서 멕시코시티 시리즈는 2023년 샌디에이고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024년에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각각 치렀다. 



샌디에이고는 멕시코와 국경을 두고 붙어있지만, 멕시코시티까지는 거리가 있다. 이에 먼 원정길에 오르는 만큼 26인 로스터에서 1명을 추가할 수 있는 특별 규정이 존재한다. 그리고 이 한 자리의 주인공으로 송성문이 낙점됐다. 

이번 시리즈를 통해 송성문이 빅리그에서 뛰는 걸 볼 가능성도 높다. 샌디에이고 지역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의 케빈 에이스는 "송성문은 이번 주말 MLB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송성문은 올 시즌을 앞두고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샌디에이고와 4년 1500만 달러(약 221억원) 조건에 계약했다. 지난 시즌 도중 키움 히어로즈와 6년 120억원 연장계약을 체결했는데, 이를 파기하고 꿈을 위해 미국행을 택한 것이다. 




다만 송성문은 지난 1월 타격 훈련을 하던 도중 옆구리 근육(내복사근) 부상을 당했다. 비록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승선은 불발됐지만, 일본 요코하마의 이지마 접골원까지 가면서 회복을 위해 노력했다. 


이에 송성문은 큰 문제 없이 스프링캠프에 승선했다. 시범경기에서 그는 8경기에 출전, 타율 0.235(17타수 4안타), 1홈런 1타점 3득점, OPS 0.793으로 적응에 나섰다. 

하지만 송성문은 시범경기 기간 오른쪽 복사근 통증이 재발하면서 한동안 재활에 나섰다. 3월 6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2회 홈런을 터트렸지만, 이날 게임을 앞두고 내복사근 불편함이 이어지면서 결국 교체되고 말았다.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경기를 치른 송성문은 지난 17일 부상자 명단(IL)에서 해제됐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콜업 대신 트리플A 엘패소 치와와스에 잔류했다. 

트리플A 20경기에 출전한 송성문은 타율 0.293, 0홈런 12타점 9득점, OPS 0.689를 기록했다. 초반에는 기록이 좋지 않았지만, 점차 타격감이 올라오면서 미국 무대에 적응해나가고 있었다. 



샌디에이고 팀 사정상 당분간 송성문의 자리가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였다. 미국 '야후 스포츠'는 "샌디에이고 벤치는 타이 프랑스, 미겔 안두하르, 닉 카스테야노스의 조합이 예상을 뛰어넘는 활약을 보이고 있어 추가 자원이 필요하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샌디에이고는 유격수, 2루수, 3루수, 외야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송성문의 다재다능함이 필요하지만, 삼진을 줄이고 컨택트를 개선해야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그래도 먼 원정길을 앞두고 송성문은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으면서, 임시 자리일 가능성이 있지만 빅리그 경험을 하게 됐다. 


사진=연합뉴스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 키움 히어로즈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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