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2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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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박재현, 전처 폭로 터졌다…"딸 수술 앞두고 가출" 충격 (X의 사생활)[종합]

기사입력 2026.03.25 06:30

TV조선 'X의 사생활'
TV조선 'X의 사생활'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박재현의 전 아내 한혜주가 이혼을 결심하게 된 상황과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24일 방송된 TV CHOSUN 'X의 사생활' 2회에서는 박재현이 16세 연하 전처 한혜주의 이혼 후 일상을 지켜보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한혜주는 박재현과의 첫 만남에 대해 "만 24살에 처음 만났다. 2017년도에 병원에서 근무했었는데 (병원에) 영업하러 오시는 분들이 계시다. 그분 통해서 자리를 같이 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당시 한혜주는 만 24세, 박재현은 만 40세였다.

이후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 한혜주는 "아빠처럼 편안했고, 친절하고 다정했다"며 16살의 나이 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혼전 임신으로 결혼했고, 결혼 4개월 만에 딸을 출산하며 가정을 꾸렸지만 결혼 생활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구체적으로 힘들었던 상황에 대해 그는 "아기를 낳고 얼마 안 됐을 때 몸도 힘들고, 나도 엄마가 처음인 상황에서 박재현과 계속 부딪혔다. 제가 유축하다가 울었다"며 "새벽에 숨이 막혀서 죽을 것 같았다. 갑자기 과호흡이 왔다. 그래도 박재현이 '모유를 먹어야 건강하다'면서 모유 수유를 고집했다. 지나가는 말로 '모유를 안 먹어서 (딸의) 면역력이 약한 거 아니냐'고 하더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박재현은 "모유 수유 때문에 과호흡이 온 줄은 몰랐다"고 해명했다.

'X의 사생활'
'X의 사생활'


이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박재현의 입장에서는) 시어머니를 안 모셔서일 것"이라며 "제 입장에서는 딸을 돌보는 게 더 중요했다. 딸이 일반적으로 태어났으면 상관이 없는데 심장이 다르게 태어났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의 딸은 선천적 심장질환을 앓고 있어 만 1세부터 만 5세까지 총 네 차례의 수술을 받았다.


한혜주는 딸의 상태에 대해 "심장이 원래 해야 하는 일을 서로 반대로 하는 거다. (심장의) 심방, 심실 위치도 바뀌고 폐동맥과 대동맥의 위치가 바뀐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딸의 큰 수술을 앞둔 시점을 떠올리며 "하루 종일 걸리는 수술이었다. 시부모님이 수술 전에 아이를 보겠다고 해서 저희 집에서 10일 동안 함께 지냈다"며 "아이를 돌보느라 늦게 자 식사를 챙겨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양해를 구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본가로) 어머니, 아버님이 가시기 전날 박재현이 밖에서 술을 마셨다. 전화가 와서 '부모님 와계시는데 잠이나 자고 못 챙겨드리냐'고 하더라. (시부모님께) 아침밥을 차려드리길 원했다"고 밝혀 갈등의 발단이 '아침밥' 문제였음을 짚었다.

TV CHOSUN 'X의 사생활'
TV CHOSUN 'X의 사생활'


이 같은 갈등은 시부모와의 합가를 논의하던 시기와 맞물려 있었다. 한혜주는 "같이 살면 더 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다음 날 합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자고 대화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박재현은 시부모를 모시지 못하면 함께 살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며 집을 나갔고, 결국 시댁과의 합가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이혼으로 이어졌다.

한혜주는 "저는 단 한 번도 이혼 얘기를 한 적이 없다. 나는 이혼 안 할 거니까 안 했는데 박재현은 매번 이혼 얘기를 했다"며 눈물을 보였고, "저 진짜 힘들었다. 마지막에 (박재현이) 이혼하자고 했을 때도 (딸이) 아빠를 필요로 하는 시기에 아이 병간호를 하면서 이혼 서류를 준비했다. 저는 가정을 지키고 싶었다"고 당시의 심경을 털어놨다.

이에 대해 박재현은 "진짜 이혼하고 싶었던 건 아니었다. 남자로서 질러야 할 때가 있지 않냐. 저한테는 부모님을 모시는 게 제일 민감한 문제였다. 어머니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고 자신의 입장을 피력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TV CHOSUN 'X의 사생활'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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