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26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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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실 독서 인증이 화근…김지호 공공도서 훼손 파장, 작가 타이틀도 무색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2.26 16:08 / 기사수정 2026.02.26 16:08

김지호 SNS
김지호 SNS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공공도서에 밑줄을 긋는 행동으로 구설에 오른 배우 김지호를 향한 아쉬움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3일 김지호는 "저의 조심성 없는 행동으로 불편하셨을 분들께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공공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에 마지막으로 기억하고 싶다는 생각에, 습관적으로 제 책에 밑줄을 긋던 행동이 나와버렸다. 말도 안 됐다. 누군가 지적했을 때 바로 '잘못했다'고 말했다. 해당 도서에 대해서는 도서관에 새 책을 구매해 제공하거나, 비용을 드리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교체하겠다"고 사과했다.

김지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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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지호는 "때로 이렇게 부주의하게 행동하게 된다. 따끔하게 받아들이고 앞으로 행동을 더욱 조심하겠다"며 다시 한 번 사과했다.

앞서 김지호는 병원 병실에서 독서 중인 사진을 SNS에 공개하며 "반납을 미루고 드디어 읽어냈다. 핸드폰이 집중을 흐리고 교란시켰지만 글이 자꾸 나를 끌어당겼다. 삶을 해체하는 작용을 바라본다. 아프고 힘들고 쓸쓸하다. 그래서 선생님의 글들이 마음에 와닿는 것 같다"고 적었다.

하지만 김지호가 공개한 사진이 문제가 됐다. 사진 속에는 볼펜을 들고 있는 김지호의 모습이 담겨 있었고, 책에는 밑줄이 그어져 있었다. 

김지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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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이 온라인상에서 확산되며 누리꾼들은 '도서관에서 빌린 책에 밑줄을 긋는 것은 매너 없는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여기에 3년 전인 2023년 김지호가 올린 독서 인증 사진에서도 도서관 대여 도서에 밑줄이 그어져 있었던 과거 사진까지 재조명되며 공공도서 훼손이 처음이 아니라는 의혹까지 받게 됐다.


김지호는 지난해 4월 첫 산문집 '마음이 요동칠 때 기꺼이 나는 혼자가 된다'를 출간한 작가이기도 하다.

김지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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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산문집에서 김지호는 10년간 꾸준히 요가와 명상으로 다진 몸과 마음의 근육에 대해 얘기하며 차분히 자신의 생각을 글로 풀어놓아 호응을 얻었고, 북토크 등을 통해 독자들과 직접 만나며 소통하기도 했다.

특히 이 책은 출간 7주 만에 7쇄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얻었다. 이 같은 이력 탓에 김지호의 도서 훼손 논란을 바라보는 아쉬움의 목소리도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 = 김지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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