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19 22:17
연예

"사실 성장물?" 이성경♥채종협→'은퇴 번복' 강석우♥이미숙…황혼도 찬란한 '찬너계' [종합]

기사입력 2026.02.19 17:38 / 기사수정 2026.02.19 17:38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 '찬란한 너의 계절에' 제작발표회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 '찬란한 너의 계절에' 제작발표회


(엑스포츠뉴스 상암, 김수아 기자) '찬란한 너의 계절에'가 다양하고 색다른 로맨스를 예고했다.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새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정상희PD와 배우 이성경, 채종협, 이미숙, 강석우, 한지현, 오예주가 참석했으며 박경림이 진행을 맡았다.

'찬란한 너의 계절에'(이하 '찬너계')는 매일 신나는 여름방학처럼 사는 남자 ‘찬’과 스스로를 겨울에 가둔 여자 ‘란’이 운명처럼 만나 얼어 있던 시간을 깨우는 예측 불허 ‘찬란’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이성경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이성경


제목 속 찬란함과 계절감 표현에 중점을 뒀다고 밝힌 정상희 PD는 "이 아름다운 분들이 찬란한 공간에 놓이길 원했고 특별하게 보이기 위해 장소나 미술에 신경을 많이 썼다. 마음속의 겨울을 실제 그림으로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극 중 나나 아틀리에 수석 디자이너 송하란 역을 맡은 이성경은 "답이 정해져 있는, 당연히 이루어질 거라고 예상되는 멜로가 아닌 촘촘한 서사가 많이 깔려 있다. 두 사람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이야기까지 잘 섞여 있다. 궁금해하고 감동하면서 보실 수 있을 거 같은 작품"이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이성경과 처음 로맨스 호흡을 맞추게 된 채종협은 세계 최고 명성을 자랑하는 캔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소속 애니메이터 선우찬을 연기했다.

'찬란한 너의 계절에' 채종협
'찬란한 너의 계절에' 채종협


2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 그는 "사실 처음에는 로맨스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성장물이라고 생각했고, 선우찬도 겨울 속에 갇혀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했다. 그 인물이 누군가한테 사랑에 빠져서 겨울을 벗어나는 게 아니라, 누군가의 도움으로 겨울을 벗어나 봄을 느끼는 과정을 경험했다고 생각했다"고 자신만의 해석을 더했다.

계속해서 채종협은 "처음부터 사랑해서가 아니라, 내가 겪은 걸 알려주고 싶었던 마음이 전작과 다른 것 같다"고 다른 로맨스를 기대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이성경과 채종협의 로맨스뿐만 아니라 이미숙과 강석우의 황혼 로맨스도 관전 포인트다. 두 사람은 '겨울나그네' 이후 40년 만에 재회했다. 

'찬란한 너의 계절에' 강석우-이미숙
'찬란한 너의 계절에' 강석우-이미숙


먼저 이미숙은 "이 드라마는 좀 설명적이고 뭔가 나른한 것 같으면서도 계절을 돌아볼 수 있다. 찬란함이 젊을 때만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황혼에 접어든 저희들도 그 계절을 찬란하게 만들 수 있다는 포인트가 마음에 들었다"고 '찬너계'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다음으로 2024년 공개됐던 넷플릭스 시리즈 '종말의 바보'의 성적에 아쉬움을 드러낸 강석우는 "배우로서의 연기는 끝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리고 또래들이 현장에서 대사를 외우는 것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는 얘기도 들었다. 그래서 끝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나 '찬너계'로 정상희 감독과 이미숙을 만나면서 생각이 달라졌다고. 그는 "('찬너계'를 선택한) 가장 결정적인 건 이미숙 씨가 출연이었다. 40년 전에 마무리 못한 얘기를 둘이 만나서 마무리 지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두 배우로서의 마무리도 있지만 두 사람의 40년은 어떤 모습일까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이었고 너무 행복했다"며 "연기를 그만두겠다는 생각은 접었다"고 선언했다.

이성경-이미숙-오예주-한지현
이성경-이미숙-오예주-한지현


극 중 세 자매 중 둘째 송하영 역을 맡은 한지현은 막내 송하담(오예주 분)의 로맨스 분량을 따로 챙겨주는 친언니 같은 면모를 드러내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

이를 들은 오예주는 "다양한 연령의 사랑이 포함되어 있다"며 "이 드라마로 다채로운 감정과 온기를 받아가셨으면 좋겠다"고 많은 시청을 당부했다. 

한편, '찬란한 너의 계절에'는 내일(2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