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1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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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세계 4강! 깜짝 놀랄 역사 쓴다…벌써 총 메달 17개, 미국과 동급

기사입력 2026.02.16 07:01 / 기사수정 2026.02.16 07:01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일본 선수단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선전을 펼치며 세계 '빅4' 대열에 합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16일(한국시간) 기준 대회 메달 집계에 따르면 일본은 금메달 3개, 은메달 5개, 동메달 9개를 획득하며 총 메달 수 17개를 기록했다.

동계 스포츠 전통의 강호인 미국(금 5, 은 8, 동 4, 합계 17)과 총 메달 수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치다. 노르웨이(금12, 은7, 동7, 합계 25), 이탈리아(금8, 은4, 동10, 합계 22)에 이어 종합 순위 경쟁에서 당당히 세계 4강 구도를 형성하며 전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일본의 약진을 이끈 일등 공신은 스노보드 종목의 젊은 선수들이었다. 일본은 스노보드에서만 금메달 3개를 수확하며 세계 최강의 실력을 과시했다.

남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의 도츠카 유토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 스노보드 빅에어의 무라세 고코모, 남자 스노보드 빅에어의 기무라 기라가 나란히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또한 남자 빅에어에서는 기마타 료마가 은메달을 추가하는 등 젊은 선수들이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다.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다카기 미호는 여자 500m 경기에서 레이스 직후 메달권 진입이 어렵다고 판단해 실내로 들어갔으나 이후 경쟁 선수들의 기록에 따라 극적으로 3위가 확정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다카기는 주종목인 1000m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하며 이번 대회에서만 두 개의 메달을 챙겼다.



일본은 특정 종목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을 수집하며 탄탄한 선수층을 증명했다.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의 간판 호리시마 이쿠마는 듀얼 모굴에서 은메달, 모굴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멀티 메달리스트가 됐다.


피겨스케이팅에서는 남자 싱글의 가기야마 유마가 은메달, 사토 슌이 동메달을 따냈고, 단체전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다. 스키점프에서도 니카이도 렌이 라지힐 은메달과 노멀힐 동메달을 획득하며 힘을 보탰다.



대회 중반을 넘어선 시점에서 이미 총 메달 17개를 확보한 일본은 피겨 페어와 여자 싱글,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등에서 금예달 2~3개 비롯, 5개 이상 메달을 더 따낼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의 동계올림픽 역대 최고 성적은 메달 18개다.

사진=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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