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16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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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러스 기아 김대호 감독 “강팀 만나면 쉽지 않을 것 같다” [LCK컵] (인터뷰)

기사입력 2026.01.16 18:46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강팀과의 대결에선 쉽지 않을 것 같다.” 디플러스 기아 김대호 감독은 1주차를 완벽하게 마무리한 뒤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16일 종로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CK컵 그룹 배틀 3일 차 경기에서 디플러스 기아는 DN 수퍼스를 2: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디플러스 기아는 1주차 일정을 모두 승리로 마치며 안정적인 출발을 알렸다. 경기 후 김대호 감독과 서포터 ‘커리어’ 오형석은 경기력에 대한 평가와 함께, 시즌 초반 팀의 방향성을 차분히 정리했다.

먼저 김대호 감독은 “승리해서 기분 좋다. 경기력도 흡족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커리어’는 “오늘 1경기는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2경기에는 실수가 나왔다”며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다 좋았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승리 요인을 묻자 김 감독은 선수들의 수행 능력을 강조했다. 그는 “선수들이 오늘 훌륭하게 소화해줬다”며 “생각보다 난이도가 높은 플레이를 계속 소화해주고 있어서 가장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커리어’는 “감독님이나 코치님들이 알려주신 대로 최대한 인게임에 적용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쇼메이커’의 좋은 경기력과 에코 픽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김대호 감독은 “‘쇼메이커’가 핵심이다. 디테일적인 플레이를 미묘하게 잘해준다”며 “든든하게 지지대 역할을 잘해줘서 지금 해보고 싶은 걸 다 해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에코 자체에 대한 평가는 조심스러웠다. 김 감독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렇게 티어가 높진 않은 것 같다”며 “오늘은 세네 가지 이유가 있어서 픽했다”고 말했다.

1주차에서 좋은 경기력을 이어간 가운데, 강팀과의 대결에서의 자신감에 대한 질문에는 현실적인 답이 나왔다. 김대호 감독은 “강팀과의 대결에서는 많이 엎어질 것 같다”며 “방식이 어렵고, 이 방식으로만 하려는 건 아니다. 그때그때 맞추긴 할 건데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다양하게 연습하고 있고, 워낙 괴물 같은 선수들이라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팀 합에 대해 김 감독은 “이번에 처음 합을 맞추는 선수도 있고, ‘커리어’는 1군 데뷔가 처음이라 데이터가 적었다”며 “챔피언 폭이 넓고 다 잘하지만, 특출나게 잘하는 것도 있고 평범하거나 아쉬운 것도 있어 팀 시스템을 따라올 수 있을지 염려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각보다 천재적이라고 느끼고 있다”며 “바텀에서 잘할 수 있을까가 걱정이었는데 좋은 속도로 잘 따라와주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커리어’는 “감독님께 피드백을 받으면 그걸 많이 생각한다”며 “솔로 랭크를 많이 하는 편인데, 솔로 랭크에서도 최대한 적용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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