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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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정진운 '신의악단', 크리스마스 이브 '싱어롱 시사회' 진행…영화 속 명곡 떼창

기사입력 2025.12.22 19:26 / 기사수정 2025.12.22 19:26

영화 '신의악단'
영화 '신의악단'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신의악단'(감독 김형협)이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싱어롱(Sing-along) 특별 상영회를 개최한다.

'신의악단'은 북한에 외화벌이를 위해 가짜 찬양단이 창설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31일 개봉을 앞둔 '신의악단'은 24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싱어롱 특별 상영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영화의 주된 소재인 ‘음악’이 주는 전율과 감동을 관객들이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싱어롱 상영회는 관객들이 영화 상영 중에 나오는 노래를 따라 부를 수 있는 관객 참여형 이벤트다.

'신의악단'은 북한 보위부 장교가 가짜 찬양단을 조직한다는 독특한 설정 속에서, '광야를 지나며', '은혜', '고통의 멍에 벗으려고', 'Way Maker', 'Living hope(주 예수 나의 산 소망)' 등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친숙한 CCM 명곡들이 스크린을 가득 채운다.

영화 '신의악단'
영화 '신의악단'


여기에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원곡 이문세)까지 관객들은 극 중 캐릭터들의 절박하면서도 아름다운 하모니에 맞춰 함께 노래를 부르며 영화가 주는 묵직한 감동을 배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시사회는 크리스마스 이브라는 특별한 날짜에 진행되는 만큼, 연말연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자 하는 예비 관객들의 신청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개인 관람은 물론 기업, 학교, 교회 등 단체관람 신청도 잇따르고 있으며, 주최 측에 따르면 시사회 신청 오픈 직후부터 문의가 쇄도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신의악단' 제작사 관계자는 "이번 특별 사전 시사회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추후 정식 개봉 이후에도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싱어롱 특별 상영' 편성을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의악단'은 31일 개봉한다.

사진 = 호라이즌웍스,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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