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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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치어리더 안돼" 금기 옛말…김연정·김이서 '결혼'→이주은 '열애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0.02 16:30

엑스포츠뉴스 DB - 김연정, 김이서, 이주은
엑스포츠뉴스 DB - 김연정, 김이서, 이주은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박기량이 밝힌 '치어리더 금기사항' 운동 선수와의 연애 금지가 깨지고 있다. 

지난 1일 엑스포츠뉴스의 단독 보도로 프로 야구 한화 이글스 소속 하주석과 한화 이글스 치어리더이자 방송인 김연정이 오랜 교제 끝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엑스포츠뉴스 DB - 김연정, 하주석
엑스포츠뉴스 DB - 김연정, 하주석


지난달에는 KIA타이거즈의 포수 한준수가 LG트윈스 치어리더 출신 김이서와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준수는 "야구선수로서 늘 든든한 포수가 되려고 노력했던 것처럼, 이제는 한 사람의 남편으로서, 그리고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그녀의 인생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주는 든든한 사람이 되겠다"면서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한준수, 김이서 웨딩화보
한준수, 김이서 웨딩화보


연이은 운동선수와 치어리더의 핑크빛 소식에 박기량의 소신발언이 재조명된다. 지난 7월 박기량은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이상민은 "치어리더계의 새 역사를 썼다"며 치어리더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 박기량의 영향력을 언급했다. 박기량은 야구뿐만 아니라 배구, 농구 등 여러 스포츠에서 활약했다. 


특히 박기량은 "선수들과는 연애를 하지 않는다. 선수들과 만났을 때 서로 피해를 보는 부분이 있다"며 최고의 치어리더가 되기 위해 지킨 룰에 대해 털어놨다. 

'돌싱포맨' 방송 화면
'돌싱포맨' 방송 화면


박기량은 "만나고 있는 선수가 성적이 안 좋으면 저희 탓이 될 수도 있다. 선수와 연애하지 않는다는 암묵적인 룰이 있다. 후배들에게도 그렇게 알려준다"면서 대시를 많이 받는다고 밝혔다. 

해당 발언은 방송 직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주은과 박수종 선수로 추정되는 인물들이 함께 찍은 네 컷 사진이 퍼지면서 더욱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주은
이주은


백허그와 손하트, 밀착한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에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양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과거에도 박기량은 인기가 절정이었던 2010년대에 한 방송에서 "치어리더가 운동선수와 만나는 건 불문율"이라고 소신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그는 실장님이 운동선수들의 대시를 중간에서 커트를 하는데도 직접 받을 때가 있다면서 "SNS는 관리하기 힘들어서 안 하고 미니홈피 쪽지로는 3명이 고백했다. 선수와 만나면 안된다. 불법은 아니지만 불문율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각 채널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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