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이, ♥홍성기 '전현무 닮은꼴' 인정…"시츄 계열" 폭소 (전현무계획2)[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전현무계획2' 이현이가 남편이 '전현무 닮은꼴'임을 인정했다.

9일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2'에서는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게스트로 출연해 인천의 맛집을 찾아다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는 이현이에게 결혼 몇 년차인지 물어봤고, 이현이는 "13년차다. 29살에 결혼했다"고 답했다. 이에 곽튜브는 "그럼 40대가 넘으신 거냐. 그렇게 안 보인다"고 이현이의 동안 비주얼에 놀라워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멘트 좋은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전현무는 "남편이 화제다. 전현무 닮은꼴로 화제인데, 내 얼굴의 좋은 버전"이라고 셀프디스를 했고, 이현이도 "맞다. 얼굴이 있다. 남편도 시츄상"이라고 동의했다.

전현무는 이현이가 남편과 어떻게 처음 만나게 됐는지 궁금해했고, 이현이는 "미팅을 했다. 나랑 친한 모델 4명과 직장인 4명이 4대 4 미팅을 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전현무도 놀라워했고, 곽튜브는 "모델 만나기 쉽지 않죠 직장인이. 기회가 없지 않나"라고 반응했다.

이현이는 "그러니까. 그래서 자기들기리 나름 치열한 선발과정을 거쳐서 이렇게 4명이 와서 만났다"면서 "중간에 한 명씩 첫인상 선택같은 걸 했다더라. '누가 마음에 들어' 했더니 그 때 당시 아파트 모델하던 친구가 있다. 양윤영이라고 정말 예쁘다. 세 명이 그 친구를 골랐는데, 우리 남편만 '나는 이현이 괜찮은데' 했다. 그랬더니 나머지 세 명이 '너 되게 특이하다'고 했다더라"고 회상했다.

그는 "그리고 나서 저한테 번호를 물어봤다. 이틀 있다가 영화를 같이 보고 계속 보다보니까 사귀게 됐다"면서 1년 후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현이는 지난 2012년 1살 연상의 대기업 엔지니어 홍성기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 '전현무계획2'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