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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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 새 얼굴 꺼내준 마동석…"나쁜 음식 잘 안 먹는 올바른 친구" 웃음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5.04.24 12:38 / 기사수정 2025.04.24 12:3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마동석이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를 통해 배우 서현에게 새 얼굴을 꺼낼 기회를 열어준 비하인드를 밝혔다.

마동석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감독 임대희)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 바우(마동석 분), 샤론(서현), 김군(이다윗)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이야기를 담은 오컬트 액션 영화다.



마동석은 '거룩한 밤'에서 퇴마 사무소 '거룩한 밤'을 이끄는 사장 바우 역을 연기했다. 주먹으로 퇴마하는 어둠의 해결사 바우는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던 예사롭지 않은 힘, 바위 같은 주먹으로 악마들을 때려잡는다.

제작자이자 주연으로 '거룩한 밤'에 참여한 마동석은 이번 영화를 통해 샤론 역을 연기한 서현이 새로운 연기 변신을 펼칠 수 있는 장을 열어주며 남다른 선구안을 다시 한 번 인증하기도 했다.

이날 마동석은 "서현 씨와 같이 일을 했던 적은 없지만, (소녀시대)수영 씨와 영화를 같이 찍으면서 서현 씨에 대한 얘기를 들었었다. 몸에 나쁜 음식은 잘 안 먹고, 올바른 친구이지 않나"라고 너스레를 떨며 웃어 보였다.



이어 "'범죄도시' 1편의 윤계상, 2편의 손석구, 3편의 이준혁 씨가 그랬던 것처럼 저런 사람이 (다른 캐릭터로) 변했을 때 힘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이전에 다크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사람이 연기했을 때 나올 수 있는 에너지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 '거룩한 밤'의 중심 구도는 악마에게 몸을 빼앗긴 은서(정지소)와 샤론의 싸움이라면서, "서현 씨가 훌륭하게 연기해줬다. 사실 '범죄도시' 시리즈의 경우는 빌런 같은 주요 역할들이 대부분 남자여서, 여성 캐릭터를 부각시키기 어려운 지점이 있었다. 그런데 서현 씨와 정지소 씨를 통해서 이번 작품으로 여성 캐릭터를 좀 더 부각시킬 수 있어 저도 좋다"고 얘기했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30일 개봉한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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