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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왕 되찾겠다"…'4G 4홈런' 깨어난 불꽃 방망이, 노시환 목표는 'AGAIN 2023' [대전 인터뷰]

기사입력 2025.04.20 08:35 / 기사수정 2025.04.20 08:35

박정현 기자
한화 내야수 노시환은 19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NC와 정규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4회말 홈런포를 포함해 3타점으로 활약해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대전, 박정현 기자
한화 내야수 노시환은 19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NC와 정규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4회말 홈런포를 포함해 3타점으로 활약해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대전, 박정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전, 박정현 기자) "지금 상위권에 있지만, 여름이 가장 중요하다."

한화 이글스 내야수 노시환은 19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NC와 정규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해 7-2, 5회 강우 콜드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화 내야수 노시환은 19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NC와 정규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4회말 홈런포를 포함해 3타점으로 활약해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한화 이글스
한화 내야수 노시환은 19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NC와 정규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4회말 홈런포를 포함해 3타점으로 활약해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한화 이글스


노시환은 한화의 주포답게 결정적인 순간 시원한 한 방을 터트렸다. 앞선 두 타석 라일리 톰슨에 막혀 스윙삼진과 중견수 뜬공에 그쳤지만, 팀이 4-2로 리드했던 4회말 2사 1,2루에서 구원 투수 최성영 상대 좌측 외야 관중석에 떨어지는 비거리 110m 3점 홈런(시즌 7호)을 쳐 7-2로 KO 펀치를 날렸다.

수훈선수로 선정된 노시환은 경기 뒤 "팀이 승리한 것과 연승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다"고 웃어 보였다.

한화 내야수 노시환은 19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NC와 정규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4회말 홈런포를 포함해 3타점으로 활약해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한화 이글스
한화 내야수 노시환은 19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NC와 정규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4회말 홈런포를 포함해 3타점으로 활약해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한화 이글스


최근 노시환은 물론, 한화 타선이 전반적으로 살아나며 기분 좋은 상승세에 보탬이 되고 있다. 노시환은 지난달 월간 타율 0.167(30타수 5안타) 2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페이스가 올라오지 않아 마음고생을 했지만, 이달 들어 월간 타율 0.306(62타수 19안타) 5홈런 16타점으로 반등하고 있다. 이날도 두 경기 연속 홈런포를 포함해 최근 4경기에서 홈런 4개를 쏘아 올려 장타력을 되찾고 있다.

노시환은 "초반 타격감이 좋지 않았는데, 이제 올라올 시점이라 잘 맞는 것 같다. 타격이라는 건 사이클이 있다. 안 좋았다가도 좋다. 좋을 때가 돼 잘 맞는 것이지 (타격 어프로치나 마음가짐을) 바꾼 건 없다"고 설명했다.


한화 내야수 노시환은 19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NC와 정규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4회말 홈런포를 포함해 3타점으로 활약해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한화 이글스
한화 내야수 노시환은 19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NC와 정규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4회말 홈런포를 포함해 3타점으로 활약해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한화 이글스


올해 노시환은 24경기에서 홈런 7개를 터트려 패트릭 위즈덤(KIA 타이거즈/8홈런)에 이어 리그 홈런 2위를 기록 중이다. 그는 지난 2023시즌 31홈런으로 홈런왕 타이틀을 차지했던 그때처럼 폭발적인 장타력을 앞세워 팀에 보탬이 되려 한다.


노시환은 "시즌 시작 전 '홈런왕을 다시 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시즌 초반이지만, 순위권에서 경쟁하고 있다는 점에서 올 시즌 목표에 조금 다가가는 것 같아 좋게 생각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한화 내야수 노시환은 19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NC와 정규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4회말 홈런포를 포함해 3타점으로 활약해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한화 이글스
한화 내야수 노시환은 19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NC와 정규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4회말 홈런포를 포함해 3타점으로 활약해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한화 이글스


공격에서 좋은 흐름이 수비에서도 이어지고 있는 노시환이다. 

현시점 KBO리그 야수 중 가장 많은 24경기에 출전해 209이닝 동안 실책 단 3개에 그쳐 내야진에 안정감을 불어넣고 있다. 그는 탄탄한 수비에 관해 "수비는 지난해부터 자신 있었다. (올해도) 매끄럽게 잘 되는 것 같다"며 "(3루수 부문) 수비상에 관한 욕심보다는 일단은 타격을 중점적으로 해야 한다. 수비가 중요하지 않은 건 아닌데, 기회가 된다면 그런 상을 받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화 내야수 노시환은 19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NC와 정규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4회말 홈런포를 포함해 3타점으로 활약해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한화 이글스
한화 내야수 노시환은 19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NC와 정규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4회말 홈런포를 포함해 3타점으로 활약해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한화 이글스


한편 한화는 이날 승리로 6연승을 질주했다. 동시에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는 물론, 리그 2위까지 올랐다. 거침없는 상승세다. 

다만, 노시환은 높은 곳을 바라보면서도 자만하지 않으려 했다. "시즌 전 목표가 가을야구였다. 지금 상위권에 있지만, 여름이 가장 중요하다. (무더위로) 체력이 떨어지는 시점이 진짜 시작이다. 지금 순위를 잘 유지해 올해 꼭 달려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화 내야수 노시환은 19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NC와 정규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4회말 홈런포를 포함해 3타점으로 활약해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한화 이글스
한화 내야수 노시환은 19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NC와 정규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4회말 홈런포를 포함해 3타점으로 활약해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한화 이글스


사진=대전, 박정현 기자 / 한화 이글스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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