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6.03 11:00 / 기사수정 2022.06.07 10:48
(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한준 기자) ‘삼바 축구’는 실력과 매너 모두 최고였다.
2일 오후 서울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 브라질이 대한민국에 5:1 대승을 거뒀다.
브라질은 전반 6분 만에 히샬리송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한국이 30분 황의조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맞췄지만, 41분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이어 후반엔 네이마르와 필리페 쿠티뉴, 가브리엘 제주스가 연속 골을 터뜨리며 대승했다.
경기 전날 부상을 당해 출전여부가 불투명했던 네이마르는 당당히 선발로 출장.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이고 득점까지 기록하며 상암월드컵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즐겁게 했다. 특히 전반 페널티킥으로 첫 번째 득점을 올린 후 파케타-하피냐와 함께 댄스 세리머니를 선보인 네이마르. 3년 전 노쇼를 선보인 호날두와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이며 축구팬들을 즐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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