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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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박지훈 직접 밝힌 #운동+게임 덕후 #신곡 #외모 망언 [종합]

기사입력 2020.05.29 16:30 / 기사수정 2020.05.29 16:30

조연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컬투쇼' 박지훈이 운동과 게임 덕후임을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의 '덕후 특집'코너에는 최근 신곡 'Wing'으로 컴백한 박지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DJ 김태균은 스튜디오에 등장한 박지훈에게 "처음 봤을 때는 예쁘고 귀여웠는데 지금은 남성미가 느껴진다"고 칭찬했다. 박지훈은 "나이들수록 이미지가 바뀌는 것 같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박지훈은 "게임 덕후이면서 운동 덕후이기도 하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맨몸운동을 좋아하고 기구는 잘 못한다. 스쿼트나 복근 운동, 모래 주머니를 차고 운동한다"며 "턱걸이는 10개 정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게임과 관련해서는 "1박 이상의 스케줄에는 꼭 노트북을 챙겨 간다. 키보드와 헤드셋도 챙긴다. 사운드는 필수다. 핸드폰으로는 안 된다"라고 열정을 드러냈다. 

박지훈은 "집에 컴퓨터가 2대 있다. 같이 워너원 활동을 했던 하성운 형, 박우진과 게임 패밀리다. 잘하는 게임은 잘하고 못하는 게임은 못한다. 치킨 게임에 자신이 있다"라고 좋아하는 게임을 밝혔다. 그는 "승부욕이 강하지 않다. 게임에서 지면 결과를 인정한다. 노력하면 또 이길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한다"며 쿨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지난 26일 3번째 미니앨범 'The W'를 발표한 박지훈은 신곡 홍보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타이틀곡 'Wing'에 대해 빠른 EDM과 뭄바톤 사운드가 돋보이고 강렬한 후렴구가 인상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포인트 안무가 있는 부분이 중독성 있을 것 같다"며 "(앨범에)새벽에 듣기 좋은 '주파수'와 여름에 듣기 좋은 'Driving'이 담겨있다. 청량한 느낌이다"라고 앨범 전반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박지훈은 '박지훈 덕후'를 자처하는 팬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지훈은 '자기가 잘생긴 걸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저는 제가 잘생겼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괜찮다고 생각하긴 한다"며 "거울을 보면 '이런 사람이 있구나' 싶다. 저 자신에게 그렇게 빠져서 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박지훈은 좋아하는 향수 스타일을 말하며 "평소에 향수를 두 개 정도 챙겨서 다닌다"고 밝혔다. 박지훈의 향수 향기를 맡은 김민경은 "시원하면서도 달콤한 향이 난다"고 평했다. 

박지훈은 비트박스 개인기도 자랑했다. 수준급의 비트박스를 선보인 박지훈은 "어렸을 때 유튜브 같은 데서 보고 독학했다"라고 설명해 감탄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박지훈은 "'컬투쇼'에 오랜만에 와서 너무 좋았다. 오랜만에 TMI도 공개하고 재밌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진행된 것 같다. 신곡 'Wing'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작별 인사와 함께 훈훈하게 방송을 마무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인스타그램

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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