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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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칸국제영화제 마친 '버닝'…다음 행보는 국내 관객과의 소통

기사입력 2018.05.21 10:44 / 기사수정 2018.05.21 11:2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제71회 칸국제영화제의 공식 일정을 모두 마친 영화 '버닝'(감독 이창동)이 국내 관객들과의 만남으로 영화에 대한 관심을 다시 끌어올린다.

'버닝'은 올해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지난 16일 레드카펫과 공식 상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창동 감독과 배우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가 함께 한 칸국제영화제에서의 일정 속 '버닝'은 본상 수상은 없었지만,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과 벌칸상을 수상하며 작품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국제영화비평가연맹은 전 세계의 영화 평론가, 영화 전문기자들이 모여 만든 평론가 조직으로, 매년 칸국제영화제에 출품된 영화 중 각국 평론가들로부터 가장 뛰어난 평가를 받은 작품에게 상을 수여한다.

또 신점희 미술감독이 벌칸상 수상 소식도 전해졌다. 벌칸상은 촬영, 편집, 미술, 음향을 통틀어 기술적으로 세계적인 가장 영화 아티스트를 선정하는 상이다.

이후 이창동 감독과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는 한국에서의 무대인사와 관객과의 대화(GV)를 통해 국내 팬들을 만난다.

첫 시작은 무대인사다. 오는 22일 유아인과, 스티븐 연, 전종서는 이날 오후 메가박스 코엑스를 시작으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CGV왕십리, 메가박스 동대문, CGV용산아이파크몰 등의 극장에서 무대인사를 진행한다. '버닝'의 무대인사는 이날 하루만 이어진다.

이후 24일 오후 7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는 영화 상영 후 이창동 감독, 유아인, 전종서가 참여하는 스페셜 GV가 진행된다.

또 29일 오후 7시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의 상영 후에도 이창동 감독, 유아인, 전종서가 참여하는 스페셜 GV가 이어져 '버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버닝'은 유통회사 아르바이트생 종수(유아인 분)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 지난 17일 개봉 후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GV아트하우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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