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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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오종혁 "'치인트' 오영곤 役, 내겐 일탈이었다"

기사입력 2018.05.02 11:27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씨네타운' 오종혁이 영화 '치즈인더트랩' 오영곤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2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뮤지컬 '무한동력'의 배우 오종혁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오종혁은 영화 '치즈인더트랩' 속 '찌질남' 오영곤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친 것에 대해 "누군가를 괴롭히고, 사람들의 미움을 사고, 찌질한 역할이 재밌을 것 같아서 꼭 하고 싶었다. 그런 역할을 처음 해봐서 촬영내내 재밌었다"고 말했다. 

이어 "누군가를 괴롭히고 귀찮게 하는 것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지 않나. 그런 경험을 살면서 어떻게 할 수 있겠나. 연기를 핑계로 누군가를 괴롭혀도 보고, 미움도 사보니까 재밌었다. 저한테는 일탈이었다"고 덧붙였다.  

'무한동력'은 주호민의 만화 '무한동력'을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무한동력'은 제작기간 20년, 제작비 12억의 무한동력기관을 둘러싸고 '수자네 하숙집'에서 펼쳐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88만원 세대의 희망을 그리고 있는 '무한동력'은 각기 다른 캐릭터들의 인생사를 통해 '꿈과 희망', '의지와 도전'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오종혁은 배우 김다바와 함께 이 시대 가장 평범한 27세 취업준비생 장선재 역으로 캐스팅 돼 열연을 펼치고 있다. 오는 7월 1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블랙에서 공연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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