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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효리네 민박2' 박보검, 민박집 식구들 마음 훔치고 떠난 도둑놈

기사입력 2018.04.08 22:42 / 기사수정 2018.04.08 22:42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효리네 민박2' 이효리 회장님의 마음을 훔쳐 간 도둑놈(?) 박보검이 제주도를 떠났다.

8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2'에서는 단기 알바생 박보검의 마지막 날이 그려졌다.

이날 투숙객 중 신혼 부부는 민박집에서 웨딩 사진을 촬영했다. 이효리는 자신의 사진첩을 공개하고, 웨딩드레스를 빌려주는 등 신혼 부부의 촬영을 도왔다.

이효리는 웨딩 드레스를 입은 신부를 보고 "너무 예쁘다"며 이상순에게 "나도 저렇게 예뻤어?"라고 물었고, 이상순은 "정말 예뻤지"라며 뽀뽀로 화답했다.

박보검은 특급 사진사로 나섰다. 박보검은 신혼 부부에게 뽀뽀를 주문하는 등 사진 작가로서 열정을 보였다.

이어 방에 들어와서는 민박집 직원들의 사진 찍기가 이어졌다. 이때 이효리는 박보검에게 "보검아 너는 너가 착한 남자인줄 알지? 그런데 넌 나쁜 남자야. 여자들 마음을 설레게하니까", "너는 그리고 도둑놈이야. 마음을 훔쳐가는 도둑놈"이라는 명언을 남겼다.

떠나는 민박집 직원들과 다함께 단체 사진도 남겼다. 4박 5일의 일정을 마치고 돌아가는 백패커스 팀은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민박집을 떠났다.

임직원만 남은 민박집에서 이효리와 이상순은 햇살을 즐겼다. 강아지들과 함께 여유를 즐기던 이효리는 "그냥 개처럼 살면 돼. 배고프면 밥 먹고, 추우면 안나가고"라며 인생의 진리에 대해 이야기했다.


임직원들은 배드민턴 대결도 펼쳤다. 이효리는 박보검과 윤아의 배드민턴 경기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하며 "우리도 저런 아들 딸 낳아서 잘 키워볼까?"라고 이야기했다.

이효리는 박보검의 위시 리스트에 있는 요가 레슨을 단기적으로 진행했다. 박보검은 곧잘 따라하며 요가를 즐겼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까지 즐긴 이들은 다시 집 안으로 들어와 노래를 부르며 휴식을 즐겼다.

또 이들은 해물라면을 먹고 싶어하는 박보검을 위해 외식에 나섰다. 마스터셰프코리아 우승자가 하는 해물라면 집에서 맛있는 메로동을 먹은 뒤, 이상순은 저녁도 맛있는 걸 해주겠다며 도미 조림을 제안했다.

윤아는 동료 박보검을 위해 준비한 우럭 조림 실력을 선보였다. 음식점에서 파는 것 같은 훌륭한 비주얼과 맛이 보장된 식사였다. 

이상순은 박보검을 공항까지 데려다주겠다고 했다. 이효리, 윤아와 포옹으로 인사를 한 박보검은 아쉬운 발걸음을 뒤로하고 공항으로 떠났다.

박보검은 투숙객 한 명, 한 명에게 인사를 전했다. "또 만나자"는 작별 인사도 함께였다.

민박집 임직원들은 새로 온 특전사 손님들과 함께 또 새로운 밤을 준비했다. 이효리와 윤아는 특전사들과 함께 노천탕에서 밤하늘의 별을 보며 힐링을 즐겼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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