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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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또 폭행 혐의"…정상수, 1년새 다섯 번째 경찰 조사

기사입력 2018.03.23 14:10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Mnet '쇼미더머니'에 참가했던 래퍼 정상수가 또 폭행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23일 정상수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상수는 지난 22일 오후 11시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 한 인도에서 피해자 A씨의 얼굴과 배를, 또 다른 피해자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정상수는 피해자인 A씨의 여자친구에게 '만나자'는 취지의 문자를 보냈고, 이를 알게 된 A씨가 약속장소에 따라가 따지자 정상수가 A씨 및 말리던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수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고, 지구대에서도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정상수는 잊을만 하면 경찰 조사를 받으며 근황을 전해 힙합계 트러블메이커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유독 음주와 악연이 깊다. 지난해 4월에는 술을 마시고 한 시민과 시비가 붙어 테이저건으로 제압당한 뒤 체포돼 많은 논란을 빚었다.

이어 7월에는 술집에서 테이블과 의자를 엎어 난동을 부려 경찰이 출동했으며 출동한 경찰마저 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술집 난동 사건이 일어난 후 불과 2주 만에 정상수는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기도 했다. 당시 정상수는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인근 골목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하던 중 마주 오던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았다. 경찰 조사 결과 정상수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54%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난달 18일에는 서울 마포구 서교동 일대에서 만취한 채 여성들에게 행패를 부리고 기물을 파손하는 영상이 퍼지면서 논란을 빚었다.

벌써 1년새 다섯 번째 물의를 빚은 정상수에 많은 비판의 화살이 쏠리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정상수 뮤직비디오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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