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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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타임라인] 화끈 혹은 서늘…'트랜스포머'·'다크하우스', 더위 쫓는 외화 출격

기사입력 2017.06.21 09:23 / 기사수정 2017.06.21 09:2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영화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감독 마이클 베이)와 '다크하우스'(감독 대런 린 보우즈만)가 각각 다른 매력으로 국내관객들과 만난다. 국내 극장가 외화대란에 참전하는 것.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극장가 외화대란에 불붙이나

21일 개봉한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는 옵티머스 프라임, 범블비, 메가트론 등 국내 관객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은 캐인기 캐릭터들이 총출동한다. 전쟁으로 폐허가 되어버린 트랜스포머들의 고향 행성인 사이버트론을 되살리기 위해서, 지구에 있는 고대 유물을 찾아 나서는 옵티머스 프라임과 인간과의 갈등을 담는다.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는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트랜스포머' 시리즈 최신작으로, 마이클 베이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마지막 작품이다. 마이클 베이 감독은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서 시리즈 사상 최고의 제작비를 들인 것은 물론, IMAX 3D 카메라로 영화의 98%를 촬영하며 남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일찌감치 국내 관객들의 시선은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로 쏠렸다. 개봉 당일인 21일 예매율이 65.1%에 달하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원더우먼', '미이라' 등 외화들이 국내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또한 이러한 기세를 이어갈 것인지 관심을 끈다. 151분. 12세 관람가. 

▲다크하우스, 하지에 어울리는 서늘한 공포 

오는 22일 개봉하는 '다크하우스'는 올 여름 극장가에서 보기 드문 공포물이다. 언니의 가족을 무참히 살해한 범인을 쫓던 기자 줄리아(제시카 론디스)가 살해 현장과 관련된 한 남자의 존재를 알게 되고, 그를 찾으려 미스터리한 집에 방문하며 겪는 일을 담았다. 

'다크하우스'는 살인사건이 발생한 현장을 누군가 수집한다는 설정으로 섬뜩함을 더했다. '집'이라는 안전할 수 있는 공간이 위협적인 공간으로 변모하는데서 오는 공포가 상당할 전망. '컨저링', '파라노말 액티비티' 등을 떠올리게 한다. 

앞서 국내 관객들이 주목했던 '쏘우'시리즈의 2,3,4편을 연출했던 대런 린 보우즈만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2006년 '쏘우2'와 이후 내놓은 '쏘우3', '쏘우4'로 흥행과 평단의 호응 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던 그 이기에 더욱 기대를 모은다. 대런 린 보우즈만 감독은 '다크하우스'를 위해 무려 5년을 준비했으며, 시체스 영화제 등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국내 관객들은 무더위를 쫓을 공포물을 어떻게 지켜볼까. 99분. 청소년 관람불가.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스톰픽쳐스코리아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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