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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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전인권 공연 일부 취소, 안철수 지지 때문?…'궁금증 증폭'

기사입력 2017.04.25 13:43 / 기사수정 2017.04.25 13:43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전인권 밴드 콘서트가 당초 2회 공연을 계획하고 있었으나, 1회는 취소됐다. 그 배경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전인권밴드 콘서트 - 새로운 꿈을 꾸겠다 말해요' 콘서트 주최사 제이앤제이컴퍼니즈 측은 최근 "다음 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예정되어 있던 '전인권밴드 콘서트 - 새로운 꿈을 꾸겠다 말해'의 2회차(5월 7일) 공연이 
주최사의 불가피한 사정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공지하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그러나 오는 5월 6일 토요일 오후 4시 공연은 변동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전인권의 이번 콘서트 관계자는 정확한 이유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취재진과 연락도 닿지 않고 있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전인권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발언을 했기 때문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정치적 색을 드러내면서 전인권과 다른 생각을 지닌 일부 팬들이 콘서트 표를 취소했고, 결국 1회 공연이 취소되기에 이르렀다는 추측이다.

그러나 정확한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하게 알려진 바 없어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전인권은 앞선 기자간담회 등을 통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실도 보도자료를 통해 "전인권 씨는 '증오와 분열의 정치가 통합의 정치로 새롭게 바뀌어야 한다'는 안철수 후보의 생각에 크게 공감을 표시했다. 안철수 후보가 새로운 정치에 가장 적합한 후보이므로 적극 지원할 생각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또 24일엔 전인권 본인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5년간 안철수를 지지하고 있다고 고백하며 "언론은 약 5년간 안철수씨를 짓이겨 놨다고 봐도 돼요"라고 꼬집었다.

이어 안철수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모두 단란주점 같은 고만고만 한 것들이긴 한데 당하는 사람은 어땠을까요. 또 그 당한 사람은 명예를 택해서 많은돈도 기부하고 국민에게 좋은 일을 했죠"라고 설명했다.

한편 안철수는 지난 KBS '2017 대선후보 초청토론'에서 "전인권 씨가 저를 지지한 후 문 후보 지지자들로부터 '적폐 가수'라는 말까지 듣는데 이게 옳은 일인가"라고 질문하기도 했다. 이에 문재인은 "제가 한 말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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