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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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김상중 "윤균상·채수빈 등 연기력 걱정 無, 오히려 기대"

기사입력 2017.03.20 16:08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김상중이 윤균상, 채수빈 등 젊은 배우들에게 기대감을 드러냈다.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경영센터 2층 M라운지에서는 MBC 월화드라마 '역적'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아모개 역을 맡아 열연한 배우 김상중과 김진만 PD가 참석했다.

이날 김상중은 본인이 하차한 뒤 윤균상, 채수빈, 김지석, 이하늬 등 상대적으로 젊은 배우들이 극을 이끌어가야하데 걱정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연기력에 대해 걱정되는 부분은 없다"고 답했다.

김상중은 "오히려 기대가 된다. 윤균상, 채수빈의 재발견이라 할 수 있다"며 "가령이라는 인물은 삼각관계를 이루는 멜로의 한 축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사랑스럽고 귀여울 줄 몰랐다. 예쁜 척을 안하는 게 너무 예뻐보인다"고 칭찬했다.

부자로 호흡을 맞췄던 윤균상에게도 "연기하는 데 진정성이 있다"며 "저하고 연기할 때 잘 울고, 저도 길동이를 보면 절로 촉촉해졌다. 성황당 나무에서 길동이와 이야기하는 장면에서 윤균상이 길동이 됐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역적'은 폭력의 시대를 살아낸 인간 홍길동의 삶과 사랑, 투쟁의 역사를 다룬 이야기다. 윤균상, 김지석, 이하늬, 채수빈 등이 출연하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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