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5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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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무도'X'SNL8' 양세형, 주말예능 접수한 '양세바리'

기사입력 2016.09.18 15:54 / 기사수정 2016.09.18 15:54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개그맨 양세형이 '무한도전', 'SNL8'을 자신의 존재감으로 물들이며 주말예능을 접수했다.

양세형은 지난 1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 함께했다. 그는 유재석과 엑소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독려하기 위해 멤버들과 함께 연습실을 찾았다. 유재석의 춤을 보고는 "재석이 형, 정말 리스펙트한다"라며 분위기를 달궜다.

또한 엑소와의 함께 춤을 출 기회가 생기자 "나는 리더 느낌으로 가겠다"라며 센터에 있는 의자에 앉더니 '초등학교 춤짱' 콘셉트에 완벽하게 빙의해 재간둥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아이돌을 연상케하는 깜찍함으로도 시선을 모았다.

이어서 'SNL8' 호스트로 출연해서는 공개 코미디로 다져온 역량을 뽐냈다. 탁재훈, 신동엽 앞에서도 주눅들지 않았고, 방송 말미 "앞으로 시청자 실망시키지 말라"는 신동엽의 말에는 탁재훈과 신동엽을 지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본 탁재훈은 양세형을 향해 "마치 신동엽의 어린시절을 보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의 말처럼 양세형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깐족거림'을 결코 밉지 않게 웃음으로 승화하는 능력을 지녔다. 같은 맥락의 신동엽과도 닮은 모습이다.

양세형의 주말 예능 활약은 멈추지 않는다. 토요일 밤에 이어 일요일 밤에도 자신의 홈그라운드인 tvN '코미디 빅리그'를 통해 웃음 사냥에 나선다. 더구나 이날 방송은 2016년 3쿼터 마지막 방송이기에 더욱 의미깊다.

양세형은 그야말로 방송가의 대세 중의 대세다. '물 들어왔을 때 노 저으라'는 말이 있듯 '무한도전', '베테랑', '잘 먹는 소녀들' 등 여러 예능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2016년 하반기 예능은 '양세바리' 양세형의 매력에 매료됐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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