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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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김슬기 "발레리나 유망주였다…돈 없어 포기"

기사입력 2016.09.04 16:44 / 기사수정 2016.09.04 16:44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배우 김슬기가 발레리나 유망주였던 시절을 이야기했다.

4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애니메이션 영화 '달빛궁궐'의 더빙을 맡은 권율, 김슬기, 이하늬가 출연했다.

'달빛궁궐'은 우연히 창덕궁 속 환상의 세계 달빛궁궐로 들어가게 된 열세살 소녀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날 김슬기는 어린시절 장래희망에 발레리나를 꼽으며 "초등학생 시절, 부산 발레리나 유망주였다"고 밝혔다. 이어 왜 발레를 그만뒀냐는 질문에는 "돈이 없어서 중학교 올라가면서 포기했다"고 답했다.

그런 김슬기에 이하늬는 "그래서 김슬기의 자태가 정말 예쁘다. 춤을 출 때 느낌이 여인의 느낌이 강하다"고 칭찬했다. 이에 김슬기가 "자태는 언니를 따라갈 수 없죠"라고 말하자 두 여배우 사이에 있던 권율은 "잠시 나가있어도 되냐"고 재치 있게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율은 이날 '달빛궁궐' 관객 250만명 돌파시 "초등학생들을 호위하는 '녹색 어머니회' 활동을 하겠다"며 공약을 내걸기도 했다.

한편 '달빛궁궐'은 오는 7일 개봉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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