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8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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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카스텐 하현우 "한국방송대상 수상, 기쁘고 행복" 소감

기사입력 2016.08.21 15:22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밴드 국카스텐 하현우가 2016 한국방송대상 가수 수상자로 선정된 소감을 밝혔다. 

2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소회의실에서 밴드 국카스텐(하현우 전규호 김기범 이정길) 첫 전국투어 콘서트 'Squall'(스콜) 앙코르 공연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하현우는 2016 한국방송대상 가수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것과 관련 "정말 기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국카스텐이라는 밴드를 하면서 자신감 있는 하나는 '우리만의 음악세계를 만들어서 우리만의 언어로 소통한다'였다. 상을 받아서 좋다기보다는 과거 치기어린 꿈과 이상이 현실로 이뤄내고 있다는 걸 확인하는 듯 해서 행복하다. 지금 반짝 대중의 사랑을 받는 이 순간에 우리의 매력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하현우는 국카스텐의 다음 단계를 어떻게 선보일 지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우리가 어떤 음악으로 여러분과 만나야 할지 고민이 되기도 한다. 마냥 신나고 좋다기보다는 다음 단계를 어떻게 밟고 올라가야 하는가 고민을 하게 되는 것 같다. 상이라도 받아서 천만다행이라 생각한다. 사실 음악 하지 말라는 얘기 엄청 들었었기 때문"이라며 "과거 공장에서 일할 때 공장장들이 점심시간마다 음악 하지 말라고 했었다. 몸도 건강하니 함께 공장에서 일하자고 했었는데, 그 말을 안 듣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이번 앙코르 공연 관람 포인트에 대해 "전국투어를 정리할 수 있는, 제대로 마무리지을 수 있는 새로운 무대도 준비했다. 더 풍성하게 세트리스트를 구성했다. 엑기스로 준비했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지난 6월 서울을 시작으로 진행된 밴드 국카스텐 전국투어 콘서트 '스콜'은 부산, 광주, 대구, 대전 등 전국 5개 도시 공연을 치르고 21일 서울 앙코르 공연을 마지막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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