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6:34
경제

양자그룹, 광요한국과 300억원대 화장품 계약 진행

기사입력 2016.07.06 15:13 / 기사수정 2016.07.06 15:13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지현] 지난 7월 2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중국 양자그룹(良子集团)(이하 양자그룹)과 광요코리아 주식회사(이하 광요한국)의 전략 합작 계약 체결식이 진행됐다. 이번 계약 체결식에서 주범국 양자그룹 사장과 양위뢰 광요한국 대표는 앞으로의 구체적인 합작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양자그룹은 건강과 보건, 레저 등을 주력 분야로 하는 중국의 대형 체인점 기업으로, 중국에서 공인된 건강 식품 기업이기도 하다. 500여 개의 체인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분점 평균 1,000평의 면적에 약 100명의 직원이 함께 일하고 있다. VIP 손님만 200만 명이 있으며, 매년 7,000억 정도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우량 기업이다.



광요한국은 작년 5월부터 중국에서 가장 큰 전자상거래인 경동을 포함해 보세국제(保税国际), 타오바오, 양동시(洋东西), 알리바바 등의 국제적으로 전자상거래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합작의 첫 단계는 쌍방이 한국화장품 구매 계약 및 한국 마스크팩 구매 계약에 서명하면서 시작됐다. 양자그룹은 3년 동안 광요한국이 관리하며 생산한 5,500만 위안 상당의(한화 96.3억) 화장품, 약 6,000만 위안(한화 106억 2천만 원)의 전자제품, 아웃도어 상품, 목욕용품, 식품 등을 구입하기로 계약했다.

양자그룹 주국범 회장은 2015년에만 한국을 10번 정도 직접 방문할 정도로 열정적인 태도로 협력업체를 물색해왔으며, 광요한국을 발견한 후 구체적으로 협력 상황을 의논해 왔다. 양자그룹의 협력 기업으로는 청우식품, 더가젯, 듀피엘, 메이크업헬퍼, 토소웅, 러비더비, 인터제너럴커뮤니케이션 등의 한국 본토 기업이 있다.

주국범 사장은 "한국의 화장품은 중국 시장에서 높은 인기와 점유율을 가지고 있으며, 높은 발전 가능성을 보인다. 그러나 현재 중국 시장에는 질 나쁜 한국산 화장품들도 더러 유통되고 있다"며, "이번 계약으로 인해 보다 질 좋고 믿을 수 있는 한국 화장품들을 중국에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계약식에서는 양자그룹-인터제너럴커뮤니케이션의 MOU 체결도 이뤄졌다. 국내에서 광고회사로서 성공적인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는 인터제너럴은 이번 기회를 통해 중국으로의 진출에 공식적인 첫 발을 내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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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planni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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