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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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 고경표, 최무성에게 "결혼식날 아버지 역할 해달라"

기사입력 2016.01.16 21:17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응답하라1988' 최무성이 고경표의 진심에 눈물을 보였다.
 
16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마지막회에서는 성보라(류혜영)와의 결혼을 앞둔 선우(고경표)와 최무성(최무성)이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봉황당에 나란히 앉은 선우와 최무성은 조용히 얘기를 나누었다. 최무성은 선우에게 성보라를 힘들게 해서는 안 된다며 앞으로 잘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선우는 최무성의 말을 묵묵히 들었고, 최무성의 말이 끝나자 “아저씨, 이게 제 진짜 청첩장이다. 진짜 친한 분들에게만 이거 드렸다”라고 봉투 하나를 내밀었다.
 
선우가 내민 청첩장을 열어본 최무성은 갑자기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그가 내민 청첩장에는 아내 김선영의 이름 옆에 ‘최무성’이라는 세 글자가 박혀 있었기 때문.
 
이어 선우는 “아저씨. 제 결혼식에서 우리 엄마 옆자리에 앉아 줘라. 장가갈 때 철든다더니 이제야 철이 드나 보다. 우리 엄마 외롭지 않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그간 고마웠던 마음을 전했고, 최무성은 고개를 숙인 채 눈물만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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