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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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레드 레토, 테일러 스위프트 욕설 보도한 언론사 고소

기사입력 2015.12.10 10:44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배우 겸 가수 자레드 레토가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욕설을 한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이를 보도한 언론사를 상대로 고소를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현지 매체들의 9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자레드 레토 측은 스위프트를 상대로 한 욕설이 담긴 영상을 최초 보도한 가십 사이트 TMZ닷컴을 고소했다.
 
자레드 레토 측에 따르면 논란이 된 영상은 지난 9월 8일 자신이 소속된 써티 세컨즈 투 마스 멤버들과 잡담을 하던 중 포착된 것으로, 이 영상을 찍은 작가는 2000달러를 받고 TMZ닷컴에 영상을 팔아 넘겼다.
 
레토 측은 초상권에 대한 동의를 받지 않고 이익을 취하기 위해 영상을 배포한 점 등을 들면서 이 매체를 상대로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
 
앞선 8일 TMZ닷컴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1989'앨범을 듣고 있는 자레드 레토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레토는 "이 노래 완전 최악이다"고 말한 뒤, 영상 말미에서는 성적인 농담까지 섞어가면서 테일러 스위프트를 비하했다.
 
레토는 논란이 되자 트위터를 통해서 "나는 테일러 스위프트를 좋아한다. 그녀는 멋진 여자자. 내가 그녀와 팬들을 상처받게 했다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공식 사과했다.

fender@xportsnews.com 사진 = APFBB/NEWS1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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