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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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조기 등판' 조상우, ⅓이닝 무실점

기사입력 2015.11.08 20:52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뜻밖의 이른 등판에도 제몫을 다했다. 

조상우는 8일 오후 일본 삿포로돔에서 열린 '2015 프리미어 12' 일본 야구대표팀과의 개막전에서 구원 투수로 3회 마운드에 올랐다. 

선발 김광현이 예상보다 마운드를 일찍 비운 탓이었다. 여러 돌발변수가 겹치면서 2⅔이닝 2실점으로 3회도 채 채우지 못한 채 조기 강판됐다. 여기서 코칭스태프가 선택한 카드는 조상우였다.

절체절명의 추가 실점의 위기에서 가까스로 벗어났다. 3회 2사 1,3루에서 마운드에 오른 조상우는 첫 타자 마츠다에게 6구째 싸움 끝에 볼넷을 허용하면서 주자 1,2루까지 위기는 확대됐다. 하지만 히라타에게 삼진을 솎아내며 실점없이 위기를 넘겼다.

4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조상우는 9번타자 시마를 상대했다. 이번엔 9구째 승부 끝에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내줘야 했다.

이날 투구는 여기까지였다. 성적은 ⅓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 이후 마운드는 차우찬에게 넘어갔다.
 
number3togo@xporrsnews.com / 사진=삿포로(일본), 권태완 기자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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