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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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데이' 윤주희, 하석진에 일침 "당신 김영광 버렸잖아"

기사입력 2015.10.24 20:49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디데이' 윤주희가 하석진에게 일침을 가했다.

24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디데이'에서는 이해성(김영광 분)이 미래병원 회장의 아들인 유지원(김현수)의 죽음으로 괴로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해성은 어떻게든 지원을 살리려 외과의 신분으로 심장 개복까지 하지만 결국 유지원은 수술 도중 숨을 거뒀다. 이해성은 큰 좌절감에 휩싸였다. 

한우진(하석진)은 실의에 빠진 이해성을 찾았지만, 이해성은 문을 잠그고 반응하지 않았다. 박지나(윤주희)도 죄책감에 빠져 눈물을 흘리긴 마찬가지였다.

미래재단 회장 유영탁(여무영)과 그의 아내는 아들을 잃어 슬픔에 빠졌다. 박건(이경영)은 "난 이 수술 절대 넘기지 않을 것이다. 능력 밖의 의료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광경을 본 한우진은 박건과 박지나가 부녀지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박지나에게 "내게서 아버지를 본거야? 그래서 날 떠난 거니?"라고 물었고, 박지나는 "우린 아빤 엄마가 우울증을 앓을 때도 외면했다. 엄마의 자살 기도도 창피해했다. 아픈 엄마를 버렸다. 당신도 후배 버렸잖아. 명성 무너질까봐 위장하고 속이고"라고 말했다.

한우진은 "아니라고는 않겠어"라고 했고, 박지나는 "난 야망에 불타는 남자가 어떤 선택하는지 안다. 두 번 다시 버려지고 싶지 않다"고 흐느꼈다. 

'디데이'는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재난 메디컬 드라마로, 서울 대지진,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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