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광주,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가 SK 와이번스를 꺾고 5할 승률에 복귀했다.
KIA는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의 시즌 9차전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시즌 전적 53승53패로 5할 승률에 복귀했다. 반면 SK는 49승53패가 됐다.
이날 KIA는 선발 스틴슨이 7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열번째 승리를 챙겼고, 이어 나온 심동섭과 윤석민이 깔끔하게 뒷문을 막았다. 타선에서는 김다원이 2안타 1타점, 이홍구가 솔로 홈런으로 1타점을 기록해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후 김기태 감독은 "스틴슨의 10승을 축하한다"고 전한 뒤 "백용환이 불리한 볼카운트에서도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결승점을 뽑아줬고, 이후 계투진의 호투가 승리를 만들었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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