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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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옥담 측 "임성한 작가 은퇴와 별개로 연기 지속"

기사입력 2015.04.23 15:14 / 기사수정 2015.04.23 15:14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임성한 작가가 5월 종영하는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를 끝으로 드라마계에서 은퇴하는 가운데 그의 조카이자 배우 백옥담은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23일 임성한 작가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명성당엔터테인먼트 이호열 대표는 엑스포츠뉴스에 "백옥담은 임 작가의 은퇴와 상관 없이 배우 활동을 계속해나갈 것이다. 이후 다른 작품에도 출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임성한 작가는 '압구정백야'를 끝으로 드라마 집필을 하지 않을 것이다. 예전부터 10개의 작품만 하고 집필하지 않겠다고 말해왔다"고 밝혔다. 은퇴 후 계획에 대해서는 "지금 당장 계획은 없다"고 답했다.

한편 앞서 MBC는 앞으로 임성한 작가와 드라마 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2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따르면 장근수 MBC 드라마본부장은 이날 열린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에 출석해 "드라마 작가들은 현재작이 끝날 때 차기작 계약을 하는데 (임성한 작가와) 현재 계약을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계약을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위에서는 '압구정 백야'의 심의가 진행됐다. 내용 일부에 대해 윤리성, 폭력묘사, 품위유지 조항 등을 위반한 것으로 결론이 났으며, 전체회의에 상정해 제재 수위를 조절할 계획이다.

중징계가 예상된다. 이날 소위에 참여한 위원 5명 중 4명은 심의 회차분에 대한 '프로그램 중지'를, 다른 1명은 '주의' 의견을 제출했다.

방심위 전체 회의는 5월 초 진행된다. 전체회의에서 '프로그램 중지'가 결정나면, 문제의 내용을 수정 하지 않는다면 재방송 및 재판매가 중지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압구정 백야 임성한 조카 백옥담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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