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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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라이어게임' 이상윤, 김소은 승리로 이끈 비상한 두뇌

기사입력 2014.10.22 10:26 / 기사수정 2014.10.22 10:26

이희연 기자
'라이어게임' 김소은이 1차전에서 승리했다. ⓒ tvN 방송화면 캡처
'라이어게임' 김소은이 1차전에서 승리했다. ⓒ tvN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이희연 기자] '라이어게임' 이상윤의 비상한 두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방송된 tvN '라이어게임'에서는 남다정(김소은)이 막 출소한 하우진(이상윤)을 찾아가 게임에서 빼앗긴 5억을 되찾는 것을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하우진은 단호하게 거절했다. 그후 남다정이 흘리고 간 라이어게임 계약서를 읽은 하우진은 남다정을 찾아가 게임을 포기하라고 권유했다.

하지만 남다정은 "그 돈 나한테 어떤 의미인지 아느냐. 그 돈이면 아빠랑 일주일에 한두 번이라도 얼굴 보고 밥 먹을 수 있다. 생일에 작은 케이크에 초라도 켤 수 있다. 그냥 보통의 삶일 뿐인데 버려 지지가 않는다"라며 눈물로 호소했다.

결국 하우진은 남다정의 애절함에 흔들려 도와주기로 결정하며, 게임에서 이기게 해 줄 경우 다음 게임을 포기하고 상금을 절반을 달라는 조건을 걸었다.

이들은 빼앗긴 5억을 되찾기 위해 총력을 다했다. 남다정은 이상윤의 지시대로 먼저 선전포고에 들어갔다. 남다정은 현 선생 집의 초인종을 누른 뒤 "내 5억과 선생님이 갖고 있는 5억을 전부 찾을 것"이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후 이들은 24시간 감시에 들어갔다. 하우진은 이들의 감시에도 집 밖에 나오지 않는 현 선생의 모습을 보며 10억이 은행이 아닌 집에 있다는 것을 알아챘다. 이에 하우진은 현 선생 집에 연기를 피운 뒤 집안으로 들어갔다. 그는 현 선생에게 "집 안에 10억이 있는 것 알고 있다. 그 금고에 든 10억은 이미 우리의 것이다"라며 심리적 압박을 가했다.

1차전 종료 당일, 끝까지 돈을 지켜낸 현 선생은 5시 정각 돈을 회수하러 온 라이어게임 제작진에게 금고를 열어줬다. 하지만 이들은 하우진이 보낸 가짜 회수인이었다. 하우진은 선생님의 집에 들어 갔을 당시 자신의 휴대전화와 방송국에서 줬던 전화기를 바꿔치기 한 것이다. 실제 종료시간은 6시였지만 5시라고 알린 뒤 그 돈을 회수한 것이다.

결국 예정된 종료시각에 10억을 갖게 된 남다정이 승리를 하게 됐다. 무엇보다 명석한 두뇌로 활약한 하우진이 남다정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는 강도영(신성록)에게 '라이어게임'의 본 참가자로 출연하라는 제안을 받았다.

강도영은 남다정이 하우진에게 현 선생을 위해 상금을 쓰려 하는 남다정의 모습을 실시간 중계로 보여주며 그의 참가를 유도했다. 하우진의 참가가 향후 게임 판도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쏠린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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