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2:57
사회

2층 광역버스 투입, 11월부터 시험운행…"다양한 평가 진행할 것"

기사입력 2014.10.06 11:15 / 기사수정 2014.10.06 11:15

조재용 기자
2층 광역버스 투입 ⓒ SBS
2층 광역버스 투입 ⓒ SBS


▲ 2층 광역버스 투입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2층 광역버스 투입이 화제다.

경기도는 11월 중순 2층 광역버스 투입을 3주간 시험 운행한다고 밝혔다. 2층 버스를 광역버스 노선에 투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층 광역버스 투입은 수원·남양주·김포 등에서 출발하는 광역버스 노선 중 3개 노선을 선정해 1주일씩 시험 운행한다.

2층 광역버스 투입에 동원되는 2층 버스는 79인승으로 영국 알렉산더 데니스사에서 만든 엔비로500 모델로 길이 12.86m, 폭 2.55m, 높이 4.15m 크기다. 

정부의 광역버스 입석 금지 조치 이후 출퇴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승객 수송 능력이 뛰어난 2층 버스를 도입하자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도는 국토교통부, 교통안전공단 등과 함께 2층 버스 시험 운행을 거쳐 국내 적용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도의 한 관계자는 "시험 운행 기간 승객과 운전자 처지에서 다양한 평가를 진행할 것"이라며 "국내 교통사정에 적합한 버스 기종도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1991년 시청과 과천 시내버스 노선에서 처음 시험 운행된 바 있다. 당시 대우, 현대, 대림 등 3개 회사가 영국과 독일에서 도입, 서울시에 기증한 87∼91인승 3대가 투입됐었다.

현재 국내에는 2층 버스 23대가 있으나 대부분 43인승이며 관광용으로 운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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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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