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0 13:36
사회

메뚜기떼 해남 벼농가 습격, 수확 앞둔 벼 등 농작물 피해

기사입력 2014.08.29 20:17

메뚜기떼 ⓒ YTN 방송화면
메뚜기떼 ⓒ YTN 방송화면


▲메뚜기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전남 해남군 산이면 덕호마을에 수십 억 마리의 메뚜기 떼가 나타나 수확을 앞둔 농작물에 피해를 줬다.

29일 해남군에 따르면 최근 들어 산이면 덕호리 일대에 농경지 5~6㏊에 메뚜기떼가 출몰해 피해가 일어났다.

메뚜기의 크기는 0.5cm에서 큰 것은 4cm에 이르며 지금도 부화가 진행 중이어서 피해는 점점 확산되고 있다.

메뚜기떼는 논 5만 제곱미터와 친환경 간척농지 20만 제곱미터까지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 메뚜기들이 어떤 종이며, 왜 출몰하게 됐는지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해남군농업기술센터는 "메뚜기떼가 허물을 벗고 막 나온 유충형태로 벼 등을 닥치는 대로 갉아 먹고 있다"며 "농업과학기술원에 어떤 종인지 분석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긴급 방제 작업에 나서는 한편 메뚜기 떼의 이동 길목을 차단해 피해확산을 막는데 주력하고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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