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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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사랑' 황정음, 친부 정동환과 재회 '날선 독설'

기사입력 2014.07.12 22:28 / 기사수정 2014.07.12 22:28

'끝없는 사랑'의 황정음이 친부 정동환과 재회했다. ⓒ SBS 방송화면
'끝없는 사랑'의 황정음이 친부 정동환과 재회했다. ⓒ SBS 방송화면


▲ 끝없는 사랑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끝없는 사랑' 정동환이 친딸 황정음을 알아보지 못하고 인사했다.

1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 7회에서는 서인애(황정음 분)가 친아버지인 국무총리 김건표(정동환)과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건표는 서인애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임윤택(이승형)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임윤택은 "이번에 제가 만드는 작품 주인공입니다"라며 서인애를 소개했고, 김건표는 "어디서 봤나. 낯이 익은데. 이제야 생각이 나는군. 다큐"라며 알은체했다.

이어 김건표는 "여성 법무부장관이 꿈이라고 했어요?"라고 물었지만, 서인애는 친아버지와 만났다는 사실에 당황해 한참을 말이 없었다.

망설임 끝에 서인애는 "공부는 하겠지만 희망이 있겠나요. 법이 잘 통하는 나라 같지가 않아서요. 심판 받아야 할 사람들이 법 집행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라고 당돌하게 답했다.

이에 김건표는 "서슬이 시퍼런 이야기를 한 칼에 휘두르는군.  대한민국 총리 앞에서. 내가 들어도 통쾌한 이야기예요"라고 말해 긴장감을 더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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